맛집 97

같은 체인점인데 이렇게 다를수가? 불고기브라더스 코엑스 vs 강남

초가을이 접어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는 9월말 이었을까요? 저녁 식사를 하기 전이고 하니 마눌님과 함께 식당을 물색 중이었습니다. "아… 고기 먹고 싶다. 고기… ㅠ_ㅠ" 제 말에 마눌님께서 답하시길 "그럼 불고기 브라더스 갈까?" 생각할 것이 있겠습니까? 콜~ 을 외치며 불고기 브라더스로 향했습니다. 삼성역 코엑스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던 아린군으로서는 너무 반가운 불고기 브라더스. 강남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 오시면 됩니다.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역시 고깃집과 비스트로를 퓨전시킨 듯한 인테리어입니다. 대다수의 블고기 브라더스가 그러하듯 인테리어에 크게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메뉴는 체인점이므로 지점마다 다르지는 않습니다. ^^; 한우 특선모듬을 2인분 주문..

아린이 추천하는 마카오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두 가지.

올 여름 휴가는 마눌님과 가까이 마카오로 다녀왔습니다. 해외 여행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가본 저는 하나하나가 다 낯선 곳이더군요 -_-;; 그리고 하나하나가 다 화보더라구요!! 심지어 런닝으로 지나가는 아저씨까지! 마카오의 밤거리 역시도 너무도 화려하고 볼 것 투성이였습니다. 마눌님 손에 이끌려 마카오 주요 카지노는 다 들어가본듯 합니다. -_-;; 한 판도 안했지만요. ^^;; 8월에 다녀온 마카오 여행기를 지금에서야 쓰면서 여러분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마카오에 가면 꼭 xxxxx과 xxx xxx를 먹어야 한다!!" 입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마카오 레스토랑 입니다. 이게 상호입니다. 홍콩에도 있는걸로 아는데요. 전 홍콩에서는 여길 안가봤고;; 홍콩에서 마카오 레스토랑 찾는것도 우습고 -_-;; 어..

▩송파/신천/잠실동 맛집▩ 못보고 스쳐 지나쳤던 그 돈부리집. 맛을보고 깜짝 놀라다. 결돈부리

아린군은 신천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보통 2호선 잠실종합운동장역이나 신천역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데요 신천역에서 내릴 경우 3,4번 출구는 계단이라 -_-;; 2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빠져나옵니다. 그날도 여느때처럼 마눌님과 집으로 가는길에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시장쪽 통로가 아닌 신천중앙으로 가보자는 마눌님에 이끌려 걷던 제게 "오빠, 이집이야. 나 이집 한번 가보고 싶었어." 결 돈부리? 신천에서 1년을 가까이 거주하고 있는데 처음 보는 돈부리집이었습니다. 대로변에 작은 간판이라 저처럼 무신경으로 길을 거니는 사람들에겐 그냥 지나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일단 정했으니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식당안은 일본풍 그림과 일본풍 소품들 그리고 나무 테이블 등으로 여느 일식집과 비슷한 인테리어..

▩송파/신천/잠실동▩ 벨기에 전통방식 그대로. 와플 전문 체인점. 와플반트 신천점

오늘은 와플 체인점 하나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아~ 에이에이~ 벌써 눈치 채신분들 계시죠? 알고 계셔도 쉿~ 체인점. 거기다가 이미 100호점까지 체인이 난 곳이고 해서 이곳을 맛집이란 이름으로 소개해도 되나~? 싶지만서도. 뭐. 블로그 주인장 마음입니다. ㅋㅋ 제가 맛있으면 맛집입니다. ★ 카페 글 모음 ★ ☞ ▩강남/청담동 맛집▩ 메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빙수 봤어요? I'm C(아이엠씨) ☞ ▩강남/역삼 맛집▩ 차와 식사. 그리고 작은 공방이 함께하는 공간. 카페 아지트 ☞ ▩강남/대치동 맛집▩ 타이야끼를 아시나요? 아자부 대치본점 ☞ ▩강남/압구정 맛집▩ 입안의 달콤함. 망고식스 압구정 본점을 가다. 위치는 신천역 맥도날드 골목으로 들어와 보이는 사거리 우측편에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 자..

▩강남/도곡동 맛집▩ 싱싱한 참게장의 유혹에 빠져버린 사연. 금강수림

오늘은 여러분께 참게장 전문점 금강수림을 소개할까 합니다. 금강수림은 전북에서 이미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라 합니다. 사장님의 장모님께서 직접 게장을 담그시는데 이번에 장모님을 모시고 서울에 본점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새롭게 오픈 한곳이 본점이 되는 경우는 드문데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장어, 복, 참게를 강조하는 금강수림의 입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임창정씨도 이곳을 다녀가셨네요~ 뿐만 아니라 최홍만,김창렬, 케이윌 등 많은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 하셨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의 인증샷만큼 맛에 기대가 커집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왠 한약박스가 보이길래 여쭤보니 장어를 직접 고아서 판매도 하신답니다. 와우~ 운동 선수 분들이 즐겨 방문하시다 보니 사장님께서 만들게 되었다고 하세요. ..

▩영등포▩ 여기가 카페야 뷔페야? 정체불명의 그 곳. 타임스퀘어 모모카페

화요일 점심시간. 마눌님께서 모처럼 휴일인데 같이 밥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제가 일하는 곳은 영등포구청역 쪽입니다. 문래역에서 마눌님을 기다리고 오자마자 타임스퀘어로 향했습니다. 뭐 먹지? 라는 질문도 필요없이 이미 예약 다 해놓고 메뉴까지 선택해놓으신 무서운 마눌님과 타임스퀘어에 도착하자 마자 겁나게 달렸습니다. -_-;; 제가 1시까지 점심시간이라서요;; 이건 무슨 미션 임파서블도 아니고;;; 얼마전 쿠폰을 구매해 놓았다는 모모카페 라는 곳입니다. 언뜻보니 레스토랑 같습니다. 음? 또 이렇게 보니 카페 같습니다?? 뭐야 여긴;; 어라;;; 이 분위기는... 뷔페 아닙니까?;; 이곳의 정체성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기도 전에 마눌님은 바삐 나가 음식을 담아 오시더군요 ㅋㅋ 제가 점심시간이 오후12시~1시..

▩강남/청담동 맛집▩ 메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빙수 봤어요? I'm C(아이엠씨)

얼마전 이음 레스토랑을 다녀왔었는데요. 그날 이음에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러 청담동까지 갔답니다. 마눌님이 제가 보면 깜짝 놀랄만한 빙수가 있다고 해서 저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건대/성수 맛집▩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다는 진정한 웰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음 청담 사거리에서 신한은행 방향으로 가면 반지하?라고 해야 하나요? I'm C 가 보입니다. 상호는 아이엠씨인데 간판에는 I'm Coffee 라고 적혀 있네요.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입구의 말풍선이 참 귀엽네요. 와이파이 사용 가능지역을 뜻하는듯 와이파이 표시가 있습니다. 메뉴를 시멘트 느낌의 벽에 그대로 프린팅 했습니다. 마눌님이 주문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은 손님이 좀 빠지고 난 다음에 찍었습니다.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요..

▩건대/성수▩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다는 진정한 웰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음

지난 주말에 마눌님과 성수역 근처에 있는 이음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마눌님께서 미리 다 예약 해 놓으신 곳이라 일단 따라만 갔습니다.다녀 온 뒤에야 알았지만 이음 레스토랑은 "남양 알로에" 에서 직접 운영하는 웰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하네요.저농약,무농약,유기농산물과 무향생제축산산물을 사용한다는 홈페이지 문구가 더욱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지금 시간이 새벽이 되었으니 어제 아침이 되겠네요.↓↓↓클릭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됩니다.대략 6시30분 좀 넘어서 방문하였습니다. 마눌님은 이미 자기네 오빠와 앞 전에 와봤던 곳이라 합니다. 흥.무척 어렵게 찍은 내부 사진입니다. -_-;; 제가 60미리 마크로 렌즈다 보니... 내부 찍는것이 힘들어..

▩강남/교대▩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크리스피 크림퍼프 맛집을 아세요? 츄이주니어 교대점

마눌님과 청담동에 볼일이 있어 3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교대역으로 갔었습니다. 3호선 갈아 타려면 환승구간 통로가 2호선과 열 십자 방향으로 바뀌지요. 요즘 교대 3호선 통로쪽에 상가들이 들어서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상가를 보았습니다. 여기는...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반가운듯이 말을 하더군요. "어? 츄이 주니어네? 이거 위메프에서 떴던건데." 하고는 쪼로록 달려갑니다. "어서오세요. 싱가포르에서 온 츄이주니어 입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종업원께서 반겨주시네요. 급하지도 않기에 몇개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나 마눌님이나 못먹어본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ㅎㅎ 가짓수가 꽤나 많습니다. 마지막 두장은 판매가 다 되어서 새로..

▩강남/대치동▩ 타이야끼를 아시나요? 아자부 대치본점

타이야끼라고 아시나요? 일본의 전통빵으로 번역하자면 도미빵이라고 하네요. 한국의 겨울이면 볼 수 있는 따끈한 붕어빵과 그 방식과 맛이 비슷하답니다. ^^ 마눌님이 너무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집이라 코엑스에서 쇼핑하고 들렀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직원분께서 따끈따끈한 타이야끼를 굽고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팥이 두툼하죠? 너무 많은 타이야끼 종류가 있어요. 타이야끼가 얹어져 있는 아자부 빙수가 눈에 띄네요. 아자부 도미빵(타이야끼)는 주문즉시 따끈한 상태로 구워 주는것이 원칙이랍니다. 우왕~ 완전 굳이에요!! 소요시간은 약 7분 정도. 맛있는 타이야끼를 먹기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참을 수 있죠? 영업시간입니다.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지하는 정오가 되면 출입에 제한이 생깁니다. 아자부 타이야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