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과 청담동에 볼일이 있어 3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교대역으로 갔었습니다.

3호선 갈아 타려면 환승구간 통로가 2호선과 열 십자 방향으로 바뀌지요.

요즘 교대 3호선 통로쪽에 상가들이 들어서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상가를 보았습니다.

여기는...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반가운듯이 말을 하더군요.

"어? 츄이 주니어네? 이거 위메프에서 떴던건데." 하고는 쪼로록 달려갑니다.

"어서오세요. 싱가포르에서 온 츄이주니어 입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종업원께서 반겨주시네요.

급하지도 않기에 몇개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나 마눌님이나 못먹어본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ㅎㅎ

가짓수가 꽤나 많습니다. 마지막 두장은 판매가 다 되어서 새로 구워 나온 따끈따끈한 아가들입니다. ㅋㅋ

6개들이 한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빨리 먹어보고 싶다는 마눌님 덕분에 매장안의 테이블에서 개봉식을 가졌습니다.

내부 전체적인 조명이 백열등과 같은 노란끼가 많은 불빛이라 색상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를 제외하고 모두 마눌님의 뜻에 따라...결정된 메뉴들.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야~ 먹음직스럽죠? ㅎㅎ

크림퍼프가 뭐지 했는데. 한입 베어물어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바삭한 겉을 베어물면 속은 쫀득한 깨찰빵의 그것과 같은 식감과 입안 가득히 스메들어오는 무언가!

바로 슈크림이었습니다.

단것을 상당히 거부하는 아린군의 입장에서 슈크림은 딱히 반가운 상대는 아닙니다.

하지만 츄이주니어 크림퍼프 안의 슈크림은 달지 않았습니다.

아니, 달지만 거부감과 물리지 않는 그런 맛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나, 둘, 세개가 연달아 제 입에 들어가자 그제서야 마눌님께서도 눈치를 채셨는지

"오빠가 슈크림을 이렇게 잘 먹는건 처음봐" 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슈크림이 들어간 과자류라면 서울와서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처음 먹어본 비어드파파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크림퍼프를 시식하고 있는동안 매장 안 저기서 열심히 반죽을 만들고 계시는분이 바로...

이 분 이십니다. 오른쪽의 츄이주니어 코리아 대표;; 아마도? 맞을걸요? 사진 출처는 츄이주니어 공식홈피.

원래 나와서 직접 만드시는 일을 하지 않으시는데 교대점이 너무 바뻐 지원을 해주러 오셨습니다.

아침부터 저희가 갔던 8시가 다된 시간까지 하루내내 빵을 구웠다는데도 지친 내색없이 엄청 친절하세요 +_+

그런데... 먹는 내내 크리스피 크림퍼프가 뭘까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적혀 있네요~

확대되고 깨끗한 이미지는 위메프에서 퍼왔습니다.

이런거 라는군요!! 아...크림퍼프라는 과자 종류가 있었습니다. ㅎ

안에 들어 있던것은 커스터드 크림이라고 하네요 ^^

그렇게 츄이주니어 크림퍼프를 먹고 청담으로 고고!! 곧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세개는 남겼습니다.

남은 세개를 포장해 달라고 하니 직원분께서 이쁘게 포장해 주셨어요.

가는 길 내내 크림퍼프 속의 커스터드 크림의 은은한 단맛이 맴돌더라구요.

모처럼 맛 좋은 디저트를 하나 발견한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매일 수벡, 수천명이 지나쳐가는 지하철 통로의 매장에서 싱가로프의 새로운 맛을 전하는 이 곳.

츄이주니어에서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간 크림퍼프 하나를 입에 물고 달콤함에 젖어보세요.

 

주소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15-9 교대역 상가 330-11
연락처 : 02-597-2011
가는길 :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 13,14번 출구 방향 지하철 구내

http://wemakeprice.com/deal/adeal/8391 위메프 츄이주니어 딜. (9월19일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