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97

▩강남/역삼동▩ 갈비살이 쏘옥하고 입안에 흘러들어오는 그 맛. 삼우정

오늘 역삼동에 위치한 갈비탕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마눌님과 디저트를 사러 방문한 역삼동이지만 역삼동 간 김에 저녁 식사도 하고자 주위를 서성였습니다. 순대국이 먹고 싶다는 마눌님을 무시하고 횡단보도 건너 보이는 식당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삼정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건물입니다. 식사를 마친 뒤 가게안을 찍어서 그런지 횡하네요 ㅎ;; 저희가 들어갔을때엔 서너테이블 정도 차 있었는데요. 메뉴가 참 간단합니다. 다른 장은 주류만 있어서 제외합니다. 저는 갈비탕을 마눌님은 돼지김치찌개를 주문합니다. 갈비탕은 한우라네요~ 음머~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식당 내부를 둘러봅니다. 반지하 형식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내려갔습니다. 아래층에는 양쪽으로 단체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송파/신천/잠실동▩ 아듀2011. 작은 김치찌개 식당에서 신년을 맞이하다. 주막례 김치찌개

아듀~ 2011년.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은 새해 시작을 어디서 보내셨나요? 집에서? 거리에서? 식당에서? 해외에서? 저는 집 근처의 작은 김치찌개 집에서 마눌님과 김치찌개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 하였답니다. ^^;; 원래는 아는 지인분이 댁에서 와인 파티를 가질 예정이었는데~ 살~짝쿵 틀어진 약속에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게 되었는데... 식사를 하러 들어간 시각이 너무 늦어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신천역 맥도날드를 끼고 들어와 두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주막례 김치찌개 집 입니다. 지나갈 적 마다 이미 저녁을 먹었거나 아니면 문이 닫혔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문이 열려있길래 냉큼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6개 정도 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 오목조목 모여있는 가게..

▩서초/서래마을/방배동▩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비스트로를 원한다면 비노플라워

한동안 블로그가 너무 뜸했죠?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바쁜 일들이 겹치고 겹치고 몸까지 안좋아지다 보니... 핑계지만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제 20대의 마지막 기회가 온게 아닌가 하는 인생의 멘토가 될 분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곳은 서래마을의 크지 않지만 데이트장소로 좋은 비노플라워 입니다.↓↓↓클릭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됩니다.한동안 정말 방배동을 제 집처러 왔다갔다 했습니다. 제 집은 여기가 아닌데~ ^^; 정말 약 2주간 미친듯이 음식점들을 다닌것 같네요;; 그 보따리들을 풀어보려 하니 정말이지... 벌써부터 후덜덜 하네요 ^^;;비노플라워를 방문한건 약 3주전 입니다. 1층은 ..

▩송파/신천/잠실동▩ 빈대떡? 아니요. 오코노미야키입니다. 신천 노부코야끼야끼

일식이라고는 돈까스덮밥 (돈부리란 단어도 모르던...)과 낫토밖에 모르던 아린은 마눌님과 함께하며 정말 많은 일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계속된 마눌님의 다국적 입맛에 맞추다 보니 일식이 입에 맞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라멘과 돈부리는 빼 놓을 수 없는 아린의 집중공략 메뉴가 되 버린지 오래이죠. 이런 아린이지만 아직도 많은 일식 메뉴들을 접하지 못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코노미야키] 입니다. 신천역에서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마주하게 되는 노부코야끼야끼라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오코노미야끼 전문점입니다. 처음이란 항상 설레기만 합니다. 어떤 맛일까 하는 생각에 메뉴를 들여다 봅니다.  흔들린 사진이 있네요 ^^;; 여하튼 저는~ 샤브샤브사라다와 치즈오코노미야끼, 철판야끼우동을 주문했습..

▩홍대 맛집▩ 순도높은 초콜릿의 치명적인 유혹. 홍대 몹시

간만에 들른 홍대. 홍대는 언제나 젊은이들의 놀이터입니다. 곳곳에 보이는 커플들과 형형색색의 스타일로 자신을 뽐내는 사람들. 거리의 악사, 이색적인 먹거리, 많은 관광객. 모두가 어울리는 홍대. 유독 홍대에는 많은 사람들의 수 만큼이나 많은 맛집이 즐비해 있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드릴 카페 역시 그 맛집중 하나입니다. 홍대입구역 8번출구로 나와 홍대방향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이곳. 간판에 초콜릿케이크라고 붙어 있는 그곳. 몹시(Mobssie) 입니다. 손님 장난 아닙니다. -_-;;; 입소문도 많고 꽤나 유명한 몹시. 가득 찬 손님의 수 만큼이나 이곳의 인기를 알 수 있겠죠? 몹시의 메뉴입니다. 이곳에 들리면 항상 주문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 마눌님께서 매우 좋아라 하기도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가장 ..

카메라를 겁내는 식당들. 안타깝고 씁쓸한 현실.

최근들어 포스팅 횟수가 많이 줄었네요 ^^;; 게을러졌나 봅니다. 일일 1포스팅은 못하더라도 몇일 몇일 껑충뛰며 겨우 하나 적는걸 보면 말입니다. ^^;; 앞전에 맛집 포스팅을 위해서 필수적으로 식당들을 찾아 돌아다녀야만 하는 상황에 대해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 상황에 걸맞게... 아린은 한동안 식당들을 주구장창 다녔답니다. 골목에 있는 식당부터 시작해서... 이름난 레스토랑, 뷔페들 까지요. 이제 적어볼까 하는데... 그 글을 올리기 전에 몇가지 안타까운 점이 있어 그에 대한 주제부터 먼저 올려볼까 합니다. 식당에 방문할때 항상 오른쪽 어깨에 카메라를 둘러매고 들어갑니다. 메뉴를 주문하고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식당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인테리어 등이나 메뉴판 등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주문한 음..

▩강남/서초동▩ 버섯향 은은히 감도는 그 집 전골. 서초동 한성면옥

입동도 지나고 점점 날씨는 완연한 겨울을 부르는 듯 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뜨끈한 요리가 생각이 나죠? 아린도 주말 마눌님과 집 밖으로 나가기 싫어 뒹굴거리다 점심때가 되어 겨우 옷을 챙겨입고 나갔답니다. 오늘은 강남 뱅뱅사거리 근방에 있는 한성면옥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원래는 갈비탕, 냉면 전문점인것 같은데요~ 이름도 면옥 이니까~ ^^; 갈비탕 보다는 전골이 땡겨서 소고기버섯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단체 손님도 끄떡없을 만한 규모네요... 기본 세팅입니다. 밑반찬은 간소합니다. ^^ 저는 저 물김치가 맛이 있더라구요. 젓갈은 바지락젓이라고 하네요. 짭조롬한게 맛이 좋습니다. 이건 입가심하라고 가져다 주신 따뜻한 양지를 푹 고은 육수라고 하는데요. 사골육수 같습니다. 간도 ..

▩송파/석촌동▩ 치킨의 화려한 변신. 쫄닭이라고 먹어는 봤어요? 소스와꼬꼬 석촌점

위드블로그 체험 관련으로 소스와꼬꼬 석촌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지나가던 길에 있던 곳이라 한 번 쯤은 들려볼까 했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퇴근길 생맥을 마셔본지도 좀 된듯하고, 마눌님과 함께 들렀습니다. 로고가 참 귀엽다고 생각됩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호프집의 그런 분위기 보다 좀 더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마다 나눠진 칸막이는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내부 인테리어에 한몫 합니다. 칸막이를 나눈건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 그럴 일은 없지만 술을 먹다가 타인과 사소한 오해로 시비가 붇게 되면 정말 난감하니까요.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종류가 장난이 아닙니다. ^^; 치킨 종류가 이렇게 많았다니...양념,후라이드,간장,파닭 밖에 모르던 저였는데 말이죠 ^^;; 미리 주문해..

먹지 않고는 글감이 생기지 않아...맛집 블로그 고찰

오늘도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와 같이... 아린군도 맛집을 찾아 서울 어딘가를 어슬렁 어슬렁... 주제를 맛집 블로그로 시작 한지도 벌 써 석달여가 다 되갑니다. 딱히 다음 송고 카테고리에 "식당"이 있지 않아서 쓰는 글은 모두 맛집으로 분류되어 송고됩니다. 꾸준히 글을 쓰다가 보니 다음이라던지 티스토리에서 맛집 블로거라는 거창한 타이틀에 제 이름을 넣어도 줍니다. 이렇게 글을 써가다 보니... 글감의 한계에 결국 부닥치게 되더군요. 도저히. 나가서 외식을 하며 먹지 않고는 쓸 수 없는 글이 바로 맛집 글입니다. ^^;; 아린 역시도 나름 체험단이라던지 REVU, 위드블로그 등의 블로그마케팅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식당을 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직접 찾아 다니고 먹고 쓰는 글들이 많습니다..

▩강남/역삼동▩ 1인당 19,800원. 생등심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생등심무제한신천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일요일 오전입니다. 빨래를 깜빡하고 걷지 않았는데 다 젖어버렸네요... ㅠㅠ;; 오늘은 회식장소로 그만인 역삼동 무제한생등심 신천을 소개합니다. 많은 고기뷔페가 있지만 아직 고기뷔페가 낯선 아린입니다. 딱 한번 회사 회식때 가보고 자의적으로 온건 처음입니다. 보통 고기뷔페라 하면 질 낮은 고기에 배만 채우러 가는곳이란 그런 인식이 강한데요. 친절한 사장님의 고기질에는 자신있다는 신천을 지금부터 보실까요? 역삼역 파이넨셜빌딩 바로 뒤에 위치한 신천입니다. 가정집을 용도변경 한 것인지 상가같지 않은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밥 다먹고 마감때 나가서 간판 불이 꺼졌네요 ㅠㅠ... 방문도 라스트오더에 간당하게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마눌님이나 저나 평범한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