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맛집 탐방기/강남/서초 43

▩강남/서초동▩ 입소문에 발 디딜틈 없던 그 김치찌개집. 장꼬방 묵은지김치찌개

김치찌개 좋아들 하시죠? 아린은 엄청 좋아라 합니다. 특히 묵은지 김치찌개라고 하면 환장을 하죠. 이런 저를 아는지라 마눌님께서 김치찌개로 유명한 맛집을 알고는 저를 데려간 그곳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장꼬방이라는 강남에서 알아주는 김치찌개 집이라고 합니다. 간판에 보이는 "전북 진안군 동향면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 사용합니다." 라는 문구가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한다는 원산지 표시를 한방에 해주는 곳이군요 ^^ 식사를 마친 시간에 실내를 찍은 사진입니다. ^^;; 제가 방문한 시간이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이 넓은 1층이 만석이라 조금 기다릴 정도였습니다. 어림잡아 1층에만 20테이블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24시 김치찌개 전문점이라지만 밤 9시에 테이블이 만석이라 얼떨떨 했습..

▩강남/역삼동▩ 갈비살이 쏘옥하고 입안에 흘러들어오는 그 맛. 삼우정

오늘 역삼동에 위치한 갈비탕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마눌님과 디저트를 사러 방문한 역삼동이지만 역삼동 간 김에 저녁 식사도 하고자 주위를 서성였습니다. 순대국이 먹고 싶다는 마눌님을 무시하고 횡단보도 건너 보이는 식당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삼정호텔 바로 뒷편에 있는 건물입니다. 식사를 마친 뒤 가게안을 찍어서 그런지 횡하네요 ㅎ;; 저희가 들어갔을때엔 서너테이블 정도 차 있었는데요. 메뉴가 참 간단합니다. 다른 장은 주류만 있어서 제외합니다. 저는 갈비탕을 마눌님은 돼지김치찌개를 주문합니다. 갈비탕은 한우라네요~ 음머~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식당 내부를 둘러봅니다. 반지하 형식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여서 양해를 구하고 내려갔습니다. 아래층에는 양쪽으로 단체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초/서래마을/방배동▩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비스트로를 원한다면 비노플라워

한동안 블로그가 너무 뜸했죠? 죄송합니다. ㅠㅠ; 너무 바쁜 일들이 겹치고 겹치고 몸까지 안좋아지다 보니... 핑계지만 블로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습니다.제 20대의 마지막 기회가 온게 아닌가 하는 인생의 멘토가 될 분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은 좋습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곳은 서래마을의 크지 않지만 데이트장소로 좋은 비노플라워 입니다.↓↓↓클릭해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지 않아도 됩니다.한동안 정말 방배동을 제 집처러 왔다갔다 했습니다. 제 집은 여기가 아닌데~ ^^; 정말 약 2주간 미친듯이 음식점들을 다닌것 같네요;; 그 보따리들을 풀어보려 하니 정말이지... 벌써부터 후덜덜 하네요 ^^;;비노플라워를 방문한건 약 3주전 입니다. 1층은 ..

▩강남/서초동▩ 버섯향 은은히 감도는 그 집 전골. 서초동 한성면옥

입동도 지나고 점점 날씨는 완연한 겨울을 부르는 듯 합니다. 이렇게 추운 날이면 뜨끈한 요리가 생각이 나죠? 아린도 주말 마눌님과 집 밖으로 나가기 싫어 뒹굴거리다 점심때가 되어 겨우 옷을 챙겨입고 나갔답니다. 오늘은 강남 뱅뱅사거리 근방에 있는 한성면옥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원래는 갈비탕, 냉면 전문점인것 같은데요~ 이름도 면옥 이니까~ ^^; 갈비탕 보다는 전골이 땡겨서 소고기버섯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단체 손님도 끄떡없을 만한 규모네요... 기본 세팅입니다. 밑반찬은 간소합니다. ^^ 저는 저 물김치가 맛이 있더라구요. 젓갈은 바지락젓이라고 하네요. 짭조롬한게 맛이 좋습니다. 이건 입가심하라고 가져다 주신 따뜻한 양지를 푹 고은 육수라고 하는데요. 사골육수 같습니다. 간도 ..

▩강남/삼성동 맛집▩ 마늘과 와인의 절묘한 조화. 매드 포 갈릭 삼성 봉은사로점

지난주 주말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국제빵과자페스티벌(SIBA)을 둘러보고 마눌님과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코엑스 온김에 워커힐에서 코엑스에 새롭게 오픈한 비자비(VIZAVI)에 갈 까 했지만 뷔페는 그닥 땡기질 않아 고민하던 중 이번에도 마눌님께서 메뉴를 정해주십니다. 언제 한번 들르잔 말만 하던 봉은사 맞은편에 있는 매드 포 갈릭인데요. 정말 맛있다는 마눌님의 말에 끌려 갔습니다. 도로 건너편에서 찍은 매드 포 갈릭 입니다. 전 처음에 문 안 연줄 알았습니다. -_-;; 저렇게 굳게 닫긴문에 내부가 시커멓고... 출입문을 열때까지도 영업 안하는 줄 알았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와인병들이 반기는것이 와인비스트로라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내부는 상당히 어둡습니다... 사진 촬..

▩강남/역삼동▩ 1인당 19,800원. 생등심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생등심무제한신천

보슬보슬 비가 내리는 일요일 오전입니다. 빨래를 깜빡하고 걷지 않았는데 다 젖어버렸네요... ㅠㅠ;; 오늘은 회식장소로 그만인 역삼동 무제한생등심 신천을 소개합니다. 많은 고기뷔페가 있지만 아직 고기뷔페가 낯선 아린입니다. 딱 한번 회사 회식때 가보고 자의적으로 온건 처음입니다. 보통 고기뷔페라 하면 질 낮은 고기에 배만 채우러 가는곳이란 그런 인식이 강한데요. 친절한 사장님의 고기질에는 자신있다는 신천을 지금부터 보실까요? 역삼역 파이넨셜빌딩 바로 뒤에 위치한 신천입니다. 가정집을 용도변경 한 것인지 상가같지 않은 친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밥 다먹고 마감때 나가서 간판 불이 꺼졌네요 ㅠㅠ... 방문도 라스트오더에 간당하게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마눌님이나 저나 평범한 직장인..

▩강남/도곡동 맛집▩ 싱싱한 참게장의 유혹에 빠져버린 사연. 금강수림

오늘은 여러분께 참게장 전문점 금강수림을 소개할까 합니다. 금강수림은 전북에서 이미 2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라 합니다. 사장님의 장모님께서 직접 게장을 담그시는데 이번에 장모님을 모시고 서울에 본점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새롭게 오픈 한곳이 본점이 되는 경우는 드문데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장어, 복, 참게를 강조하는 금강수림의 입구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임창정씨도 이곳을 다녀가셨네요~ 뿐만 아니라 최홍만,김창렬, 케이윌 등 많은 스타들이 이곳을 방문 하셨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의 인증샷만큼 맛에 기대가 커집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왠 한약박스가 보이길래 여쭤보니 장어를 직접 고아서 판매도 하신답니다. 와우~ 운동 선수 분들이 즐겨 방문하시다 보니 사장님께서 만들게 되었다고 하세요. ..

▩강남/청담동 맛집▩ 메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빙수 봤어요? I'm C(아이엠씨)

얼마전 이음 레스토랑을 다녀왔었는데요. 그날 이음에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러 청담동까지 갔답니다. 마눌님이 제가 보면 깜짝 놀랄만한 빙수가 있다고 해서 저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건대/성수 맛집▩ 유기농 재료만 사용한다는 진정한 웰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음 청담 사거리에서 신한은행 방향으로 가면 반지하?라고 해야 하나요? I'm C 가 보입니다. 상호는 아이엠씨인데 간판에는 I'm Coffee 라고 적혀 있네요.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입구의 말풍선이 참 귀엽네요. 와이파이 사용 가능지역을 뜻하는듯 와이파이 표시가 있습니다. 메뉴를 시멘트 느낌의 벽에 그대로 프린팅 했습니다. 마눌님이 주문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은 손님이 좀 빠지고 난 다음에 찍었습니다.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요..

▩강남/교대▩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크리스피 크림퍼프 맛집을 아세요? 츄이주니어 교대점

마눌님과 청담동에 볼일이 있어 3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교대역으로 갔었습니다. 3호선 갈아 타려면 환승구간 통로가 2호선과 열 십자 방향으로 바뀌지요. 요즘 교대 3호선 통로쪽에 상가들이 들어서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상가를 보았습니다. 여기는...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반가운듯이 말을 하더군요. "어? 츄이 주니어네? 이거 위메프에서 떴던건데." 하고는 쪼로록 달려갑니다. "어서오세요. 싱가포르에서 온 츄이주니어 입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종업원께서 반겨주시네요. 급하지도 않기에 몇개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나 마눌님이나 못먹어본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ㅎㅎ 가짓수가 꽤나 많습니다. 마지막 두장은 판매가 다 되어서 새로..

▩강남/대치동▩ 타이야끼를 아시나요? 아자부 대치본점

타이야끼라고 아시나요? 일본의 전통빵으로 번역하자면 도미빵이라고 하네요. 한국의 겨울이면 볼 수 있는 따끈한 붕어빵과 그 방식과 맛이 비슷하답니다. ^^ 마눌님이 너무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집이라 코엑스에서 쇼핑하고 들렀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직원분께서 따끈따끈한 타이야끼를 굽고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팥이 두툼하죠? 너무 많은 타이야끼 종류가 있어요. 타이야끼가 얹어져 있는 아자부 빙수가 눈에 띄네요. 아자부 도미빵(타이야끼)는 주문즉시 따끈한 상태로 구워 주는것이 원칙이랍니다. 우왕~ 완전 굳이에요!! 소요시간은 약 7분 정도. 맛있는 타이야끼를 먹기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참을 수 있죠? 영업시간입니다.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지하는 정오가 되면 출입에 제한이 생깁니다. 아자부 타이야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