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일요일은 다가왔습니다. 주일내내 비가 왔던 탓에 밖에도 나가보질 않다가 모처럼 개인 하늘을 보곤 마눌님과 강남으로 외출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은 CNN비즈센터에서 공부 하려고 간 것이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일단 주린 배부터 채워야했습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종일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안일을 하느라 아침 점심도 걸로버린 탓에 배가 무척 고팠습니다. 강남역에 나와서 "뭘 먹지?" 라는 지상 최대의 갈등에 빠져버린 우리. 일단 무작정 걸었습니다. 찜닭을 먹을까? 파스타? 커리? 중식? 순대국밥? 여러가지 음식들이 지나쳤습니다. 그렇게 20여분을 헤메이다 들어 간곳이 바로 여기. 모나코 뷰띠끄 2층 박스공오 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생각난 것은 오... 역시 강남? 인테리어에 많은 정성을 쏟은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