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은 우리에게 정말 친숙한 음식입니다. 소풍갈때 새벽녘에 엄마가 부엌에서 만들어준 터진 김밥. 운동회날 신나게 달리고 점심시간에 먹던 꿀맛같은 김밥. 여행가는 기차안에서 사이다와 함께 먹던 커다란 김밥. 이제는 거리 한 블럭 건너 마다 김밥집들이 많이 보이죠? 상호도 종류도 가지각색의 김밥들이 생겨났습니다. 광장시장에는 마약김밥이란 것도 있다는데... 아직 못먹어봤습니다. 먹으러 갔는데 짝퉁 마약김밥을 먹었죠 ^^;; 오늘 제가 소개시켜 드릴 김밥은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신천역 새마을시장 끝나는 곳에 자리 잡은 500원 행복김밥 집을 소개합니다. 저희집에서 도보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퇴근길에 자주 찾습니다. 이제는 당골이 되었어요. 여느 분식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밖에는 김이 모락모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