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여행 이야기/홍콩

▩홍콩 맛집▩ 홍콩 공항에 도착하면 꼭 한번은 찾게되는 그 집. 아지센 라멘

아린. 2012. 7. 24. 07:36

여행의 묘미는 보는것도 있지만 저와 마눌님에게 진정한 여행의 묘미란 바로 음식을 먹는 것이랍니다. 바로 식도락~ 어영부영 라면을 먹다 말고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 4시간여 비행을 마치고 홍콩 공항에 도착한 저희는 2시간 뒤 다시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바로 홍콩 공항에서 먹을것을 해결해야 했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우리가 간 곳은 면세코너도 아니요. 출국 게이트도 아니요. 기념품 판매매장도 아니요. 바로 푸드코트였습니다. 홍콩 공항의 푸드코트 음식은 꽤나 먹을만 하답니다.

저희에겐 출국 게이트 바로 윗층에 있었으니 찾기는 쉬웠답니다. 급한건 없지만 빨리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에 허겁지겁 푸드코트로 뛰듯이 걸어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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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때가 되어서 그럴까요? 복작복작한 푸드코트 입니다.

터미널 1 푸드코트에 입점한 음식점들 입니다.

저희가 찾아간 곳은 바로 아지센 라멘입니다. 아지센 라멘의 마스코트가 환하게 웃으며 반기네요.

줄이 꽤 빠져나간 상태에서 찍은건데 줄이 엄청 많았답니다. 아지센 라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음식이 나오는 점이 좋았습니다. 공항의 특성상 음식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안되겠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스파이시 아지센 라멘과 교자입니다. 가격은 102 HK(홍콩달러). 대략 15,000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라멘이랑 교자인데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네요. 한국보다 대략 2~3,000원 정도 비싼 가격인것 같습니다.

스파이시 아지센 라멘은 한국에 없는 메뉴라는 말에 주문한건데... 글쌔요;; 왠지 한국에서 본 듯한 비쥬얼;;

얼핏 보기에도 매콤해 보이게 생긴것이 고추기름에 양념된 고깃덩이가 보이시죠?

한 젓가락 들어 맛을 보니 맛이 참 좋습니다. 적당히 담백한 국물에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느끼하지도 않구요. 돈고츠라멘과 탄탄멘의 중간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국물은 좀 더 깊고 걸죽한 맛이 있습니다.

차슈를 얹어서 또 한입~

면발도 탱탱하거니와 다른 재료들이 전반적으로 잘 어우러진 맛입니다. 푸드코트에서 15,000원 내고 먹을 만 한 음식인데요?

신기하게도 락교라던지 베니쇼-가(붉은 생강절임)가 아닌 김치가 반찬으로 나왔답니다.

"흥. 일본 라멘집에서 나오는 김치 맛이 그맛이 그맛이지 뭐."

하고 입에 넣은 김치의 맛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살짝 숙성된 맛 좋은 김치였습니다. 보통 해외에서 먹는 김치는 매콤함이라던지 짠맛이 덜한 닝닝한 기무치와 비슷하였는데요... 이렇게 한국식 김치를 맛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해 지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라멘 프렌차이즈에서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이렇게 맛깔나게 만들어 찬으로 내어 놓는다는 사실이 말이죠...

한국도 어서 한식의 세계화니 뭐니 하는 걸로 한국의 음식을 널리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들어있던 삶은 계란인데요. 간장에 절인듯 겉면이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먹어보니 속까지 간장 양념이 잘 베인것 같아 맛이 썩 좋았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속에 들어가는 계란은 홍대 나고미 라멘의 반숙 계란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

교자입니다. 교자는 딱히 별다르게 맛있다. 맛없다 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교자였습니다. 교자에까지 너무 많은것을 기대한건 욕심일까요? ^^; 고추기름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매콤한 맛이 제 입맛에 맞았다. 그정도 입니다.

이건 저희가 먹은 음식은 아니고 옆 테이블에서 먹은 건데요. 홍콩은 먹은 음식을 손님이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먹은 후 그 자리에 음식을 그대로 놔두기만 하면 청소하시는 분이 따로 와서 치워주십니다. 작년에 홍콩, 마카오 여행 왔을때 저게 익숙하지 않아서 지나가시는 분 잡고 다먹은 그릇은 어디에 두면 되나요? 하고 물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

푸드코트 위에서 바쁘게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니어처 효과를 줘서 찍어보았답니다. 그럴듯 한데요? ^^;; 저희도 식사를 마치고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몸을 움직였답니다.

바쁜 일정속에 홍콩 공항에 내리자 마자 배가 고플땐 푸드코트를 이용해 보세요.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시간도 절약 할 수 있으니 많은 장점이 있겠죠? 아지센 라멘은 저와 마눌님이 추천하는 홍콩 국제공항 푸드코트 내의 괜찮은 음식점이랍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으며 홍콩 공항내에 자유롭게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는 컴퓨터가 많이 있으니 터미널 1 > 다이닝 > 패스트푸드에서 아지센을 찾아 보세요. ^^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이웃 여러분~

방문하신 여러분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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