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맛집 탐방기/명동/이태원

▩용산/이태원▩ 정열적인 맥시칸의 유혹. 전 세계 1위 멕시칸 푸드 프렌차이즈. 타코벨

아린. 2012. 3. 6. 06:30

멕시칸 음식 좋아하시나요? 아린은 서울. 그것도 이태원에 와서야 멕시칸 음식을 처음 먹어봤답니다. ^^;; 이태원에 위치한 TACO라는 곳에서 첫경험(?)을 가졌답니다. 의외로 맞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제 생각과는 다르게 괜찮은 음식이더라구요.

작년 연말부터였던가요? 국내에 맥시칸 푸드 프렌차이즈의 대대적인 홍보가 시작되고 있더군요. 바로 전 세계 맥시칸 푸드 프렌차이즈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타코벨 이었습니다.

서울에 이태원. 홍대, 신도림, 신촌에 직영 매장을 두고 있는데요. 앞으로 계속 확장될 것 같습니다. 마눌님과 저도 이태원에 들른김에 쿠폰도 있어서 타코벨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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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역 3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보이는 타코벨 이태원점 건물입니다. 타코벨의 로고 보라색 종이 금방이라도 딸랑거릴 것 처럼 보이네요. ^^

내부는 손님으로 북적였습니다. 줄을 서서 먹었는데요. 한시적인 소셜커머스 쿠폰의 힘일지~ ^^;

매장 내부에 보여지는 메뉴판 입니다.

요건 입구 밖에 안내되어 있는 메뉴판인데요. 참고하도록 하세요~

마눌님과 저는 이 메뉴를 먹어보러 왔답니다. 새로나온 메뉴인데요. 매운맛이 주제인 볼케이노 시리즈입니다. 가격은 꽤 저렴한 편입니다. 타코가 2천원이면 저렴한 편 아닌가요? ^^;

타코벨에서는 3가지 맛의 소스를 제공합니다. 원하는 맛, 원하는 양만큼 주니까 넉넉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나니 셀프로 음료를 담을 수 있도록 컵을 주십니다. 음료는 보시다 시피 펩시, 미란다, 마운틴듀, 사이다, 코카콜라 제로 등이 있습니다.

주문 후 2층과 3층을 둘러보았습니다. 매장에서 먹고 가려면 2층이나 3층으로 가야 합니다. 계단이 좁아 불편했네요. ^^;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2층과 3층에는 손님으로 꽉 찼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볼케이노 나초, 볼케이노 타코, 볼케이노 더블 비프 브리또 입니다.

볼케이노 나초의 경우 치즈와 비프 할라피뇨 붉은 또띠아 슬라이스 조각이 보입니다.

타코벨 영문 사이트의 볼케이노 나초의 설명입니다. 신선한 또띠아와 신선한 콩, 양념된 비프와 따뜻한 치즈소스, 그리고 붉은 또띠아 조각과 핫 라바 소스(아마도 매운 소스)가 얹어져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에... 사실상 그리 맵지는 않았습니다. 바삭한 나초에 비프와 콩을 치즈등을 곁들여 먹었는데요. 살짝 매콤한 맛을 제외하면 다른 메뉴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볼케이노 타코 인데요. 강렬한 붉은색이 너무나 매력적이죠? 양념된 비프위에 라바소스와 양상추, 치즈 등이 얹어 있습니다. 오...요고 나름 맵습니다. 막... 칼칼하다는 맛은 느끼지 못하지만 살짝 매콤하다는 그런 정도는 느낍니다.

위의 나초에서 나왔던 붉은 또띠아 조각이 덩어리로 보이는것이 하악하악... 레드덕후 아린은 색깔에 넘어가네요 ^^;;

타코벨 영문 사이트의 볼케이노 타코의 설명입니다. 딱히 제가 설명한 것과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 국내 홈페이지에는 왜 볼케이노 메뉴를 업데이트 안하는지 모르겠네요. 런칭 하기 전에 미리 준비를 해 놓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볼케이노 더블 비프 브리또 입니다. 나름대로 볼케이노 메뉴중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내부 구성은 양념된 밥과 무려 곱배기 양의 비프, 붉은 또띠아 조각이 있습니다. 또 라바 소스가 들어갑니다. 이것을 부드러운 또띠아로 감쌌습니다.

요것 또한 영문 사이트 설명인데요. 세가지를 다 보면서 느끼는건데... 홈페이지 사진 만큼의 비쥬얼을 보여주는건... 그나마 볼케이노 타코...정도? 나머진 약 60% 정도의 비쥬얼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

이것이 뭐냐 하면요. 타코벨의 소스입니다. 타코벨 소스는 총 3가지 맛이 있습니다. 순한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

이렇게 짜 보면 색깔은 이렇습니다. 최대한 화이트벨런스를 맞추고 보여드리는 것이니 실제로 보이는 색도 이와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순한맛은 그냥 캐첩맛 같습니다. 독특하진 않은것 같아요. 매운맛은... 살짝 시큼하니 순한맛에 다른 매운맛을 첨가한것 같구요. 아주 매운맛의 경우는 조금 매운맛이 느껴집니다. 역시 베이스는 캐첩맛이 다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건데... -_-;; 맛이 틀리다고 저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

그리 맵지 않아서요... 이렇게 듬뿍 "아주 매운맛" 소스를 뿌려 먹었습니다. ^^;; 이정도는 뿌려야 아... 매콤함이 느껴진다~ 싶었습니다. ^^;

어떠세요? 맥시칸 푸드 프렌차이즈로는 세계 1위라고 하는 타코벨의 새로운 메뉴입니다. 타코벨 자체가 생긴것은 약 2년여 정도 되었는데 대중에게 크게 인식되고 있는것은 최근에서 인것 같습니다. SNS 마케팅이 발전하면서 소셜커머스나 다른 SNS 서비스 등을 통해 약 서너달 전부터 급 알려지고 있는것 같네요. (저만 그런가요? ^^;;)

가격을 보면 아시겠지만 크게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닙니다. 타코의 경우 간식용으로 먹기에 괜찮으며 브리또는 적당히 한끼 식사 겸으로 먹기에도 적당한 양인것 같습니다. 물론... 배가 든든하도록 먹을 양은 아닙니다. ^^

맥시칸 푸드라는 생소한 메뉴임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은 대중성을 잘 살린것 같습니다. 타코벨을 찾는 많은 손님들이 바로 그 증거이겠죠. ^^ 새로운 메뉴 볼케이노 세트도 시각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시선을 잘 끄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정열적인 멕시칸. 그 유혹에 같이 빠져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타코벨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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