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린입니다. 오늘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으로 가는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쥬얼박스 케이블카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싱가포르 케이블카는 전체 이동 길이 1.8km 를 자랑하는 꽤나 규모가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거리가 있다보니 케이블카 정거장이 총 3군데 인데요. 아린네는 중간 지점인 비보시티 쪽에서 티켓을 끊었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센토사 섬의 임비아역에서 티켓을 끊으면 페이버 마운틴에 있는 케이블카와 이름이 같은 '쥬얼박스' 다이닝 카페에서 차와 스넥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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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시티에서 티켓을 발권하러 매표소로 들어왔는데 바닥이 앵그리버드 게임을 연상캐 했습니다. 아. 이건 연상이 아니라 그냥 앵그리버드를 그대로 옮겨놓았네요.
여기저기 붙어있는 앵그리버드의 캐릭터들. 현재 쥬얼박스 케이블카는 2012년 6월 부터 12월 까지 앵그리버드를 컨셉으로 한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홍보 차원인것 같습니다.
케이블카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패스. -ㅁ-;;
가격은 성인 S$ 29. 어린이는 S$ 19 입니다. 편도와 왕복의 차이가 없으므로 그냥 왕복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올라갔습니다. 원래는 바닥을 투명하게 처리한 케이블카도 있었다고 하는데 -_-a 아무리 봐도 없는듯 합니다. 사라진건지... 바닥이 뚫려 있다면 스릴이 넘칠텐데 말이죠.
케이블카에도 앵그리버드 이미지를 프린팅 해 놓았네요. 아이들이 더 좋아할것 같네요.
티켓으로 각 정거장 한번씩 승하차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비보시티에서 페이버 마운틴 1회 다시 센토사 섬 1회. 이렇게 이용 했습니다. 다른 지점에서 타면 좀 다르게 이용 할 수 있겠죠. (저희가 그렇게 탑승했기에 적은거지 다른 정거장에서의 왕복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페이버 마운틴으로 이동했습니다.
저 멀리 뭐가 보이긴 보이는것 같네요. 페이버 마운틴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여행가기 전에 꼭 바디와 렌즈 핀을 점검하고 떠나시기 바랍니다... 저 처럼 피 봅니다;; 사진을 죄다 날려먹었네요. 아주 그냥...
뭔가 한산~한 도시 풍경.
페이버 마운틴으로 올라가는 중 아래를 찍었습니다. 이건... 열대 우림이라고 봐도 되겠는데요;; 대단합니다.
산 전체가 열대우림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아직까지 원시적인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저 멀리 도시와 너무 대조적이라 왠지 모를 이질감을 가지게도 합니다.
대략... 페이버 마운틴 레져 그룹의 연혁표... 중요한건 아닙니다. 그냥 찍어둔것;;
페이버 마운틴에 내리면 다음과 같이 앵그리버드로 꾸며진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이벤트와 포토존을 위한 공간인듯 싶습니다. 사실 여기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곳곳에는 앵그리버드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을 정도로 관련된 상품이나 프로모션이 많더군요. 게임 하나가 세계인을 상대로 마케팅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시리 놀랍네요.
페이버 마운틴에서는 그리 즐기고 할게 없습니다. 쥬얼박스 다이닝에서 식사를 하실게 아니라면 갈곳도 없기에... 바로 내려왔답니다.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쓸데없이 돈 낭비 하기 싫어서요. 밥 먹을 곳이 얼마나 많은데 여기서 돈을 낭비하면... 대 참사가...
정보가 좀더 있었다면 임비아에서 티켓을 끊을걸 그랬어요. 그럼 쥬얼박스 내부라도 볼 수 있었을 텐데. 좀 아쉽긴 합니다. 다른 블로거님들 찍으신거 보니 꽤 럭셜 하던데 말이죠.
내려가며 다시 한 번 바라본 페이버 마운틴. 그래도 못내 아쉬웠나 봅니다. 내려오면서 또 찍은걸 보면...
센토사 섬으로 향하면서 비보시티에서 만난 앵그리버드 3총사. 저건 사람 태우는 목적이 아닌것 같습니다. 다 가려놨습니다.
이제 바다 건너 센토사 섬으로 이동합니다. 바다 건넌다 봐야 다리 하나 건너는 정도의 거리...
내려가며 좌우로 리조트라던지 호텔이 보입니다.
그림같은 곳이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니 참 괜찮은 곳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저기서 묵을까? 하고 물어보니
"우와... 오빠 다음에 오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도 묵어야 하고 저기도 가야 되고. 우리 오빠 돈 많이 벌어야 겠다~"
그러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네요.
그 반대쪽에... 그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긴 한데... 사진에 안담았습니다. 어차피 안갈거라... 저희의 '우선 먹고 보자' 식의 여행에 유명한 명소는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이나 타운과 리틀 인디아도 빠졌지요...
싱가포르 한 번 더 오긴 와야 합니다. 이렇게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야... 하긴 비행기를 타고 저녁에 도착해서 첫날 마리나 베이만 보고 나머지 이틀을 봐봐야 얼마나 봤겠습니까...크흑...
센토사 역에 내리면 이렇게 쥬얼박스 케이블카의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작은 박물관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각종 기사 스크랩들과...
당시 인부들의 모습과 사용했던 공구와 기기들.
이건 초창기 케이블카 모습이었나봐요. 클래식하네요~ 마눌님 들어가서 한 컷. ^^
이곳을 둘러보니 쥬얼박스란 예쁜 이름을 가진 이 케이블카를 만드려고 얼마나 많은 인부들의 피와 땀이 들어갔는지 알 수 있더라구요... 정말 위험한 공사였을 겁니다.
자... 이제 센토사에 도착을 했으니... 센토사의 유명한 볼거리들을 다음 포스팅에서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센토사에 가면 꼭 타라. 두번 타라. 라고 말하는 루지와 실로소 비치, 그리고 비치스테이션에서 볼 수 있는 송 오브더 시 까지. 오늘은 늦잠을 자서 포스팅이 좀 늦었네요~ 이웃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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