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 21

▩서울 도곡시장▩ 도곡시장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어요~

사진으로 찍어 보여 드리는 것 보다는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여드리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촬영한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무거운 DSLR 들고 팔을 후들후들 거리며 찍은것이라;; 흔들려서 제대로 보이지 못하는 점은 죄송합니다. ^^;; 시장 입구에서 부터 끝나는 부분까지를 가게 하나하나 노점 하나하나 다 찍어 보았습니다. ^^ 부족하더라도 잘 봐주세요 ^^

▩서울 도곡시장▩ 간판없는 시장속 순대국집. 순대국도 식혜도 짱 맛있어.

도곡시장에 들렀는데 맛집 포스팅이 없으면 또 섭하잖아요? ^^;; 저녁 시간대에 들렀던 도곡시장에서 요깃거리를 찾던 도충 아린과 마눌님의 눈에 띄인 순대국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다른 분들 입맛이나 눈에 맛집과 다소 거리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배가 고팠던 그 시간대에 먹었던 그 순대국이 왜 그리도 맛 났을까요? ^^ 배고플땐 뭘 먹어도 맛이 나죠? 간만에 국물까지 싹싹 비워먹은 순대국이기에 포스팅 해 봅니다. ^^ 시장 입구로 들어와 거의 끄트머리까지 가면 보이는 순대국집 입니다. 간판이 없기때문에 스쳐 지나갈 지도 모르니까 잘 봐야 합니다. ^^ 바로 옆집에는 첫 포스팅에 올렸던 대박 닭강정이 있습니다. 가게 앞으로 가면 족발 포장이 가득 보입니다. 마눌님은 이걸 보고 침을 꼴깍... 순대는 흔히..

▩서울 도곡시장▩ 봄나물 향기에 푸욱~ 취해볼까? 취나물 고추장무침 만들기

도곡시장에 가서 아린은 여러가지 장을 보고 왔답니다. 제 주먹 세개만한 두부부터 시작해서 봄기운 먹고 자란 취나물, 고소한 냄새에 사버린 오뎅, 시원~한 식혜, 그리고 각종 채소와 과일들... 집에 올때 얼마나 무겁던지 ^^;; 카메라랑 먹거리들 짊어지고 힘들게 집에 왔습니다. 사왔다고 다가 아니죠. 그렇습니다.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그럼 봄기운을 듬뿍 받고 쑥쑥자란 취나물로 고추장무침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마눌님이 스터디 간 사이에 아린 혼자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훗. 전 사랑받는 남편(응?)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모든 계량은 가정집 일반 숟가락으로 합니다. 취나물 한줌 반을 기준으로 소금 1/3 수저, 마눌 1/2 수저, 고추장 1 수저, 장모님표 참기름 1수저, 참깨 조금. 이제 만들어 보겠습니..

▩서울 도곡시장▩ 도곡시장. 어떻게 가는거야? 교통편 알아보기

강남 속 작은 전통시장. 도곡시장으로 가는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step no.1 지하철 서울 시민의 영원한 발. 지하철로 가는 방법부터 알아 볼까요? 아린의 집에서는 버스타고 가는게 더 편하지만...흠흠;; 도곡시장은 분당선 한티역과 거리상으로도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분당선 한티역 8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2~3분 거리 입니다. 계단을 타고 올라와 이렇게 8번 출구가 보이면 바로 인도를 따라서 쭈욱 걸어오시기만 하면 바로 도곡시장입니다. 분당선은 2,3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므로 2,3호선 라인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쉽게 찾아오실 수 있겠죠? step no.2 버스 이번에는 버스 노선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곡시장은 한티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버스노선이 2곳이 존재합니다. 버스가 워낙 많이 다니다..

▩서울 도곡시장▩ 강남에도 있다. 도시속 훈훈한 전통시장. 도곡시장

흔히 강남하면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커다란 빌딩과 패션과 젊음의 중심지. 럭셔리한 외제차. 빼곡한 아파트 단지. 사실 강남이란 지역에 전통시장이라는 단어는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저만 그럴까요? ^^;; 어쨌든 번잡한 도시모습을 떠올리게끔 하는 이 강남 안에도 전통 시장이 존재합니다. 이곳에도 물건값을 흥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훈훈한 시장 내 상인분들의 넉넉한 인심도 찾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죠? 이번 아린이 소개해 드릴 전통시장은 한티역 부근 도곡시장입니다. 한티역 8번 출구로 나와 보이는 인도를 따라 2,3분만 걸어오면 보이는 도곡시장입니다. 처음엔 이곳이 정말 시장인지 단순한 상가밀집지역인지 의문이 들기는 했습니다. 이 도곡시장은 위에 보이는 지도와 같이 대..

▩홍대▩ 화이트데이! 연인이여 초콜릿의 향기에 듬뿍 취해보라. 카페 레이첼

안녕하십니까~ 한동안 푹~~~ 잘 쉬었던 아린입니다. 일단 블로그는 뒷방으로 날려버리고 컨디션 회복에만 나름대로 신경을 쓰고 의무적인 1일 1포스팅을 자제했습니다. -_-;;; 그 결과 나름 몸이 괜찮아진것 같아요. 하하음... 그러고 보니 오늘이 3월14일 이군요. 화이트데이네요. 남성분들 준비는 잘 하셨나요? 저요? 글쌔요. 어떻하죠? 퇴근길에 선물이라도 사야 하는게 아닐까... 아니면 오늘은 근사한 식사라도 해야 하는지... 후훗;;화이트데이고 하니 오늘은...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 하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젊음의 거리 홍대에 있는 아주 달~콤한 카페. 초콜릿에 파묻혀 보십시요. ↓↓↓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one cup of sweet" 라는 작은 소 ..

▩서울 모래내시장▩ 모래내시장. 진짜 사람 냄새나는 그곳의 뒷 이야기

모래내 시장을 둘러보며 전 어릴적 어머니 손을 잡고 신기한듯 시장구경을 나섰던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참깨 볶는 냄새, 갓 만든 두부 냄새, 시장 아주머니들의 정겨운 소리. 2천원치 나물 한바가지 사면서 더 달라며 옥신각신 웃으며 흥정하는 모습. 지루한 시간때 근처 한복집에서 아주머니들끼리 화투치는 모습. 이것 좀 보고 가라며 손 흔드는 상인들의 모습... 근래에 겪을 수 없었던 값진 옛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진짜 사람 냄새를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래내시장은 흥겹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모래내시장 주변은 재개발 구역으로 계속해서 부수고 짓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솟아오르는 아파트 만큼 주변의 모습은 점점 흉물로만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모래내시장의 ..

▩서울 모래내시장▩ 전통시장에서 장 보고 저녁거리 만들기 (1) 고추장 오뎅 볶음

모래내 시장에 들렀는데 제가 빈손으로 왔을리는 없겠죠? 봄향기 무럭~ 필어나는 냉이와 달래, 그리고 따끈한 김이 올라오던 촌두부, 뜨끈뜨끗 갓 만들어지던 오뎅을 사 왔답니다. 이것을 이제 어떻게 해 먹느냐~ 모처럼 시장에서 장을 봤으니 저녁 밥상을 차려 볼까요~? 우선 아린이 먼저 솜씨(?)를 뽐내 보도록 하지요. 별것 아니지만 잘 봐주십시요. ㅠㅠ 아린식 감으로 때려맞춰 만드는 고추장 오뎅볶음입니다. 재료 : 오뎅 200g, 청량고추 2개, 파 반개, 양파 반개, 느타리버섯 70g(?) 양념 : 고추장 2스푼, 물엿 2스푼, 참기름 반스푼, 미림 1스푼 시장에서 구매해온 맛난 오뎅입니다. 대략 200g 정도입니다. 넓게 펼쳐진 사각 오뎅도 있었지만 썰기 귀찮아 동글동글한 녀석으로 골라 사왔답니다. 이대..

▩서울 모래내시장▩ 블로거들도 칭찬한 36년 노하우가 가득 담긴 떡볶이 맛은 어떨까? 신흥 떡볶이

모래내 시장 맛집 제 2탄은 36년간 한 자리에서 떡볶이 하나로 유명해진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곳 모래내 시장은 뭘 해도 스케일이 크네요. 이전 닭내장탕 집은 50년이더니 이곳은 36년입니다. -_-;; 어느 시장이나 그 시장만의 유명한 식당들이 존재하는데요. 모래내 시장에서 유명한 먹거리 하면 바로 이 집도 빼 놓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모래내 시장을 아는 많은 블로거들도 칭찬을 하는 떡볶이 집. 과연 그 맛이 어떻길래 그럴까요?모래내 시장내 작은 먹자골목에 위치한 신흥 떡볶이가 바로 여러분께 오늘 소개해드릴 곳입니다. 붉은 떡볶이의 유혹에 빠져 보시렵니까? 따라 오십시요~ ↓↓↓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지난번 닭내장탕집 소개때와 위치는 비슷합니다. 가좌역 출구 맞은편의 모래내..

▩서울 모래내시장▩ 50년동안 한결같이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닭발집. 이유가 뭘까?

자~ 이어지는 모래내 시장의 맛집 관련 포스팅입니다. 빨리 적었어야 하는데 한 주동안 급격하게 찾아온 무기력증에 포스팅을 할 수가 없었네요. ^^;; 지금부터 스파르타하게 적어 보겠습니다~ 모래내 시장에 가면 어떤 맛집이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하고 방문을 했었죠. 한결같이 나오는 검색들이 신흥떡볶이와 닭발집을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린과 마눌님도 모래내 시장의 맛집으로 발길을 옮겼답니다. ↓↓↓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가좌역 맞은편 시장으로 통하는 골목을 바라보면 이런 커다란 보쌈집 간판이 보입니다.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별다른 상호가 없습니다. 그냥 닭내장(닭발)집 이라고 적혀 있는 하얀색 간판이 눈에 띄입니다. 살짝 훔쳐보니 엄청난 손님이 있네요. 여기가 맞는듯 합니다.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