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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대▩ 싱가포르에서 찾아온 크리스피 크림퍼프 맛집을 아세요? 츄이주니어 교대점

마눌님과 청담동에 볼일이 있어 3호선을 갈아타기 위해 교대역으로 갔었습니다. 3호선 갈아 타려면 환승구간 통로가 2호선과 열 십자 방향으로 바뀌지요. 요즘 교대 3호선 통로쪽에 상가들이 들어서기 위해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몰려있는 상가를 보았습니다. 여기는...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반가운듯이 말을 하더군요. "어? 츄이 주니어네? 이거 위메프에서 떴던건데." 하고는 쪼로록 달려갑니다. "어서오세요. 싱가포르에서 온 츄이주니어 입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종업원께서 반겨주시네요. 급하지도 않기에 몇개 사서 가기로 했습니다. 저나 마눌님이나 못먹어본건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요. ㅎㅎ 가짓수가 꽤나 많습니다. 마지막 두장은 판매가 다 되어서 새로..

▩강남/대치동▩ 타이야끼를 아시나요? 아자부 대치본점

타이야끼라고 아시나요? 일본의 전통빵으로 번역하자면 도미빵이라고 하네요. 한국의 겨울이면 볼 수 있는 따끈한 붕어빵과 그 방식과 맛이 비슷하답니다. ^^ 마눌님이 너무 가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집이라 코엑스에서 쇼핑하고 들렀답니다. 매장에 들어서니 직원분께서 따끈따끈한 타이야끼를 굽고 있으시더라구요. 정말 팥이 두툼하죠? 너무 많은 타이야끼 종류가 있어요. 타이야끼가 얹어져 있는 아자부 빙수가 눈에 띄네요. 아자부 도미빵(타이야끼)는 주문즉시 따끈한 상태로 구워 주는것이 원칙이랍니다. 우왕~ 완전 굳이에요!! 소요시간은 약 7분 정도. 맛있는 타이야끼를 먹기 위해서라면 이정도는 참을 수 있죠? 영업시간입니다.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지하는 정오가 되면 출입에 제한이 생깁니다. 아자부 타이야끼를..

▩송파/방이동▩ 쫀득쫀득한 막창이 다시 생각나는 그집. 맹씨네 황소곱창

어느덧 찾아온 가을 저녁의 쌀쌀함에 집에서 뒹굴거리던 저와 마눌님은 "그래도 사람이 저녁은 먹어야 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밖으로 터벅터벅 나왔습니다. 이왕 나온거 잠실까지 가잔 생각에 (어차피 한 정거장... 신천은 나름 정to the복) 잠실역까지 갔습니다. 딱히 무얼 먹자 하고 움직이는 성격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것 중에 괜찮다 싶은 집을 골라 들어가는지라 잠실역 주변을 배고픈 하이에나와 같이 어슬렁 거렸습니다. 어슬렁 어슬렁~ 그러다 우연찮게 제 눈에 띄인 요집. 손님이 솔찮게 있던지라 발걸음을 그리로 옮겼습니다. 막창에 소주 한 잔(츄릅...) 생각이 급 났던지라 마눌님 손을 잡고 총총걸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맹씨네 황소곱창 / 방이동 맛집 / 잠실 맛집 헐... 이럴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