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우리는 잊어 버렸는지도 모릅니다.

벤쿠버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의 열기가 아이티 구호를 외치던 수많은 사람들을 덮어버린 걸까요. 최근들어 아이티관련 뉴스보다 매체들은 전부 벤쿠버 소식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서 무언가 큰 배품을 줄 수는 없지만 그들의 아픔을 잊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그들이 겪고 있는 그 아픔들이 우리에게 찾아오지 말란 법은 없으니까요. 우리나라도 언제까지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말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겪은 그 고통, 처참한 현실이 미래의 우리 대한민국이 겪어야 하는 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저 역시도 기부나 봉사활동등을 앞장서서 하고 그러는 성격의 사람은 아닙니다. 살아가기 바쁜 세상속에서 나 하나 감당하기도 힘들어 쩔쩔 매는데 남 걱정까지 할 시간이나 여유는 존재하기 힘드니까요. 하지만 말이죠. 우리의 작은 불씨 하나하나가 모여 저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담배한값 가격도 하지 않는 2천원의 희망을 그들에게 보태어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