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일상다반사/잡다한글

청와대 me2day 개설

아린. 2010. 2. 27. 00:07

청와대 미투데이 : http://me2day.net/thebluehouse

 

블로깅을 하는 도중 많은 분들이 me2day를 떠나시는것을 보고 무슨 일인가 하고 검색의 생활화를 해보았습니다. 뭔가 했더니 청와대에서 me2day 를 개설했더군요... 흠... 네...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이용이 증폭됨에 따라 많은 정치인이 너도나도 미투데이,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등을 개설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에 청와대에서도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몸소 앞장서서 10~30대를 겨냥하여 미투데이에 푸른지붕이라는 닉네임으로 개설을 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많은 루머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더군요...미투데이가 네이버로 넘어가면서 바뀌었다. 미투데이 글을 정부가 보고 있다. 미투데이 글은 사라지지 않는다. 등등...웃고 넘어가도 됩니다;; 너무 진지하게 루머를 받아들이지 마십시요.

국민과의 소통이라... 좋은데 말이죠... 당장 청와대 미투데이로 접속해 보시죠... 따로 이곳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기는 하겠죠. 그렇다면 먼저 그 150자의 짧은 글에 달리고 있는 무수한 댓글부터 살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 정부를 바라보는 시선입니다... 진정 국민과의 소통을 원하시면 이런 눈에만 보이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서 국민과의 소통을 이루어보셨으면 합니다. 높으신 분들이야 어련히 다 잘 아시겠지만...

정치에 관련된 글은 적기도 다루기도 싫습니다. 저는 그런것에 연관되기 싫은 사람중에 한명이니까요. 단지 이런 청와대의 행보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진심된 국민과의 소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