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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쓰러진 간질환자. 바라만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소름돋아

오늘은 조금 무거운 주제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아마도 올해 봄에 있었던 일인데요. 여느때와 같이 출근길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향하는 무미건조한 생활의 연속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처럼 mp3를 들으며 언제쯤 내가 앉을 자리가 생길까 하며 두리번 두리번 거리고 있었죠. 두어 정거장 지났을까요? "우당탕" 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이고 있었습니다. mp3를 듣던 제 귀에도 들릴 정도니 꽤 둔탁한 소리였습니다. 바로 옆이기도 했구요. 단순히 짐이 쓰러졌거나 선반위에서 뭔가 떨어졌거니 하고 생각하며 신경을 끄려 했지만 소리가 난 장소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빙 둘러싼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뭔가를 바라보면서 말이죠. 이제야 무슨 일일까? 하고 호기심에 사람들의 어깨너머로 바라본 그 공간엔 한명의 간질환자가 ..

▩싱가포르 여행기▩ 환상. 그 한 단어로 설명되는 싱가포르의 경이로운 야경

아린의 싱가포르 여행기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기 전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까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이라이트 식으로만 꺼내는것이 좋을까? 아니면 소소한 것이라도 하나하나 올려보는건 어떨까? 내가 했던 일정들 순서대로 풀어 나가는 것으로 할까?많은 생각을 하다가 결국 결정된 것은 제가 경험했던 일정들을 순서대로 나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글 솜씨는 없지만 최대한 여러분의 앞으로 있을 여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아린은 7월 10일 인천공항을 빠져나가 홍콩을 거쳐 싱가포르로 가서 2박3일을 보낸 뒤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싱가포르 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오후 6시쯤. 이른 시각은 아니었죠. ^^; 숙소에 짐을..

▩송파/방이동▩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네. 고기가 무한정. 양천지 송파점

왠지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지 않으신가요? 고기를 좋아하는 아린도 무척 고기가 땡기는 날이 있기 마련이랍니다. 땡기면 어떻게 해야죠? 먹어야 합니다. 근데 한우 너무 비쌉니다. 2인분만 먹어도 5,6만원 금방이죠. 그러면 선택은 뭐다? 무한리필이 있지 않겠습니까?미국산이 섞여 있습니다만... 저렴하게 양껏 배를 채울 수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죠? 게다가 먹고 싶은 부위를 계속해서 리필 할 수 있으니 더 좋구요. 오늘 소개 해드릴 집은 먹어도 먹어도 고기가 끊기지 않는 그곳. 양천지 입니다. 석촌호수 동호를 지나 좀 더 가면 나타나는 양천지 방이점입니다.메뉴는 여느 양천지 지점과 틀릴게 없습니다. 이전에도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먹어본 적 있습니다. 저희가 먹을 메뉴는 B세트 입니다. 오른쪽 하단을 보시면..

▩홍콩 맛집▩ 홍콩 공항에 도착하면 꼭 한번은 찾게되는 그 집. 아지센 라멘

여행의 묘미는 보는것도 있지만 저와 마눌님에게 진정한 여행의 묘미란 바로 음식을 먹는 것이랍니다. 바로 식도락~ 어영부영 라면을 먹다 말고 홍콩행 비행기를 타고 4시간여 비행을 마치고 홍콩 공항에 도착한 저희는 2시간 뒤 다시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타야 했기에 바로 홍콩 공항에서 먹을것을 해결해야 했답니다.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우리가 간 곳은 면세코너도 아니요. 출국 게이트도 아니요. 기념품 판매매장도 아니요. 바로 푸드코트였습니다. 홍콩 공항의 푸드코트 음식은 꽤나 먹을만 하답니다.저희에겐 출국 게이트 바로 윗층에 있었으니 찾기는 쉬웠답니다. 급한건 없지만 빨리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에 허겁지겁 푸드코트로 뛰듯이 걸어갔답니다. ^^;↓↓↓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끼니때가 되어서 그럴까요? 복..

비행기 탑승시간 1분전. 숨막히게 인천공항을 뛰어다녀야 했던 사연

7월 10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휴가 일이 왔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부터 마눌님과 여행 계획 일정부터 준비물을 챙기며 여행때에만 생기는 실랑이와 설래임을 안고 새벽 일찍 인천공항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근 1년만의 인천공항 입니다. 작년 마카오로 여름휴가를 갔던 이후로 처음이니까요. 비용은 좀 많이 들지만 이렇게 해외여행을 한다는 것은 제 생각과 시야를 넓힌다는 것에서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케팅을 하고 수속을 거쳐 면세점을 둘러보던 중 푸드코트를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이곳에서 눈에 띈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팔도 회사의 라면입니다. 아직 보딩 시간까지 30분 가까이 남아 있어 라면 하나만 먹고 가자는 마눌님의 말에 틈새라면과 꼬꼬면을 주..

▩강남/신사동▩ 호롱낙지가 들어간 짬뽕? 별난 짬뽕을 맛보다. 호롱뽕 신사점

여행을 다녀왔으면 여행 후기를 적어야 하는데 사진 정리가 맘 처럼 쉽지가 않네요. ^^ 급하게 샀던 시그마 10-20 렌즈의 핀이 안맞는 문제로 사진마다 샤픈을 주는 수고로움을 거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를 오가며 계속 느끼한 음식들을 먹었던 저희로서는 얼큰한 음식이 너무나 땡길 수 밖에 없었는데요.마침 체험단 활동으로 미리 신청해 두었던 호롱뽕이라는 업체가 있어 마눌님과 함께 찾아갔습니다."짬뽕~ 짬뽕~ 짬뽕~"유난히 짬뽕을 좋아라 하는 마눌님 손을 잡고 신사역으로 향했습니다. 신사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걸어오면 보이는 호롱뽕의 입구입니다. 외부에서 보이듯이 중식풍의 식당 외관이 아닙니다. 전면 유리로 내부를 볼 수 있게 확 트인 모습이네요.넓지 않은 내부이지만 테이블을 꽉꽉 막히게..

휴가다녀 왔습니다.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휴가일정을 마치고 어제 새벽에 입국했습니다.싱가포르, 홍콩, 마카오를 돌며 많은 것을 보고 먹고 느끼고 왔답니다.그 이야기를 내일부터 풀어보려고 여독을 풀며 사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급하게 샀던 시그마 10-20 렌즈는 핀이 맞지 않아 여행 하는 동안 낭패를 봤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건졌던 사진들이 있기에 그리고 제 눈으로 그 모든것을 담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아직 시간은 많고 제가 보고 느낄 세상은 더 넓으니까요. 비싼 값 치룬 교훈이라 생각하면 되겠죠. ^^너무 피곤하고 여독이 풀리지 않아 몸이 천근만근이지만 제가 보고 느꼈던 것들을 여러분께 생생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온몸이 흥분에 차 있답니다. ^^잘 찍는 분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사진들..

▩경기/파주 맛집▩ 명이나물과 삼겹살. 환상적인 궁합에 놀라다. 하남돼지집 파주 운정점

지난 주 아린은 멀리 파주까지 다녀왔답니다. 처음 가본 그곳은...높고 크고, 넓었습니다. 신축 아파트들이 몰려있었고 하나같이 고층이고 아파트 사이마다 어쩜 공원이 하나씩 다 끼여 있던지... 보기엔 분명 살기좋은 동네였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파주까지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서 두시간여를 달린끝에 운정동에 도착했답니다. 이곳에 경기도 하남에서 부터 시작된 맛있는 돼지고기 집 체험건이 있어서 들렀답니다. 자칭 대한민국 명품삼겹살이라 자랑하는 돼지고기 전문점 하남돼지집입니다. 이렇게나 달려왔는데 맛 없으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반 기대반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답니다.↓↓↓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가게를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문구입니다. 항상 초심이 중요하죠...^^밖에서 보이는 모습보다는 조금 더 넓..

▩명동 맛집▩ 나마스테~ 명동에서 느끼는 인도의 맛. 아그라 명동점

인도 요리 좋아하시나요? 아린은 인도, 태국 요리를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인도/태국 식 커리를 먹으러 갈때면 항상 들떠서 폴짝폴짝 강아지 새끼 마냥 뛰어다니죠. 이런 저를 위해서 마눌님께서 저를 데리고 인도 요리 전문점 아그라를 예약했답니다. 아그라는 이전에 이태원에서 대략... 2년 전쯤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언제 한 번 다시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쿠폰 사이트에 딜이 뜬것을 마눌님께서 제 맘을 어찌 알았는지 명동에 생긴 아그라로 가자고 했습니다.지금부터 저와 함께 인도의 맛을 함께 즐겨 보시겠어요?↓↓↓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명동 한 가운데 위치한 아그라입니다. 본점은 지하였는데. 뭔가 지하라서 더 어울리는 내부였는데 명동점은 어떨까요?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이국적인 장..

▩강남/잠원동▩ 무더운 날씨. 뜨끈한 삼계탕 한그릇으로 물리치자. 예우랑 신사점

어느덧 여름이 훌쩍 다가왔습니다. 매일 기온은 30도를 넘어가고 불볕더위에 에어컨은 쉴새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밖을 나가면 뜨거운 햇볕 때문에 그늘만 찾아 다니고 아스팔트 위로 올라오는 공기는 숨을 막히게 합니다. 예부터 이열치열이라고 했죠. 열은 열로서 다스린다는 말인데요. 이열치열 하면 생각나는 음식. 다들 아시죠?오늘 소개 해 드릴 곳은 삼계탕 전문점. 예우랑 입니다.↓↓↓클릭 꾹~ 로그인은 필요치 않아요~ 신사에 들렀던 마눌님과 저녁 식사로 삼계탕을 먹었답니다. 예우랑 신사점입니다.그리 넓은 내부는 아니고 아담한 크기의 내부입니다. 손님이 제법 오가더라구요.예약석으로 별도의 룸이 있답니다.수저가 깨끗하게 별도 포장되어 있네요.별도의 메뉴판이 있지는 않고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는 광고지와 빌-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