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맛집 탐방기/종로/대학로

▩종로/대학로▩ 대기업의 녹차 사랑. 대한민국 대표 티하우스를 꿈꾼다. 오설록

아린. 2012. 2. 20. 07:30

설록차를 아시나요? 흔히 먹는 티백 녹차를 말할때 설록차를 가르키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린도 그 중에 하나랍니다. 설록차는 (주)아모레퍼시픽 이라고...

화장품 회사로 널리 알려진 국내에서 내노라는 거대 기업인데요. 쌩뚱맞게

아린이 처음부터 설록차를 아십니까~ 하고 묻는 이유는 그 설록차를 만든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오설록" 이라는 티하우스에 방문했기 때문이랍니다.

녹차 브랜드인 설록차에 이어 오설록이라는 티하우스 브랜드까지.

기업의 녹차 사랑이 대단한데요. 젊음이 넘치는 대학로점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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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 있는 한 카레 전문점을 들렀다가 지나가는 길에 들린 오설록입니다. 풀리지 않는 날씨에 거북이마냥 목을 점퍼안에 깊숙히 넣은체로 종종걸음을 하는 아린은 마눌님의 손에 이끌려 매장안에 들어갔답니다.

헐.

그리 좁지 않은 매장의 내부입니다만... 방문하는 고객을 다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손님이 많답니다. 엄청난 인기를 입구에서 부터 실감하게 되는 아린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자리잡기 바쁜터라 이 사진은 차를 다 마신뒤 나갈때 찍은 사진입니다.

매장을 들어서면 보이는것이 꽉 찬 손님뿐만 아니라 오른편에 마련된 차 선물세트와 가지각색 찻잎의 포장입니다.

LOVE컬렉션은 발렌타인,화이트데이가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2,3월을 겨냥한 제품일까요? ^^

냉장고 안에는 케익과 초콜렛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녹차와 관련된 상품들이 많이 보이네요. 녹차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 꽤나 다양하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다소 가격이 높은듯 합니다. 대다수가 7000원 내외의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신메뉴라고 하는데 먹어보질 않았네요;;; 나갈때 봤습니다. ㅠㅠ 크흑.. .다음에 온다면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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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입니다.

저는 그린티 라떼를 마눌님은 옥로 말차 카푸치노를 주문하고 블랙롤과 미니블랙 케익과 더블 생 초콜릿을 주문하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옥로 말차 카푸치노가 나옵니다. 여타 카페와는 다르게 직원분이 직접 차를 서빙해 주십니다. 그런점에 있어 사람이 이렇게 많은 매장안이 그나마 덜 복잡한 면이 있는 것이겠지요.

옥로 말차라... 무슨 말일까? 여기서 지식인의 힘을 빌려봅니다.

 

 옥로[ okro, a kind of tea , 玉露 ]

찻잎이 나올 무렵에 차나무에 그늘을 만들어 싹이 햇볕을 덜 받게 재배하여 만든 전차. 일본에서 개발되어 많이 생산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 생산이 되기 시작했다. 햇볕의 감소로 각종 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찻잎에 아미노산이 증가되고 폴리페놀이 감소되어 일반 차와는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 차액은 묽은 황색을 띠며 양질의 옥로차는 백탁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칠맛이 강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는 고급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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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malcha, powder tea , 抹茶 ]

연차(碾茶)를 돌절구로 찧어 분말상으로 한 일본 전통차.
전차는 옥로(玉露)와 같이 피복재배한 원료 차잎을 사용하여 유념하지 않고 건조하여 제조한다. 말차는 품질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연간을 통하여 전차로서 저장하며 필요에 따라 돌절구로 분쇄하여 말차를 제조한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사용법이 까다로워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 초까지 시행되었다가 없어졌다.

라고 합니다. 차에 대한 문외한이다 보니 적절하게 소개 시켜 드릴수가 없네요.

뜨거우니 잔을 바로 잡지 마라고 당부를 주시는 직원분. 휘휘 저어 드시면 됩니다~ 하시는군요.

요로케 요로케 저어서 드시면 됩니다. 음~ 떨떠름한 차맛이 나지만 은은한 단맛이 잘 어울립니다. 의외로 맛이 나다 보니 마눌님이 주문한 메뉴임에도 아린이 혼자서 홀짝입니다. 차라던지, 커피라던지 먹는 거라곤 홍차나 밀크티 밖에 없는 아린에게 다소 잘 맞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밀크티 라떼 입니다. 주문은 제가 했지만 제가 카푸치노를 잡고 놔주지 않은 탓에 마눌님께서 대신 먹었습니다. 그 이유가... 카푸치노보다 떫은 맛이 더 합니다.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두개의 메뉴가 있고 하나가 제 입에 맞으니... 제 입에 안맞는건 마눌님에게 책임 전가하는... 바람직한 서방의 예? (이러면 안됩니다.)

테이블 끼리의 공간도 좁고 계속해서 손님들이 왔다갔다 해서 사진을 더 못 찍었네요. -_-;;

케익입니다. 물론 아린은 티끌만큼 퍼서 맛만 보았답니다. 빵은 좋아하지만 케익은 입에 잘 가져가지 않는답니다. 특히... 초콜릿 맛 같은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하죠. -_-;; 먹어봐~ 먹어봐~ 제발 좀 먹어봐~ 맛나~ 하고 입 앞에까지 가져다 줘도 도리질을 하는 초콜릿과 절대궁합이 맞지 않는 미각의 소유자이지요.

미니블랙은 얼그레이에 오렌지 파우더의 조화에 카라멜 소스를 더한 홍차 케익이라고 하는데요...

단면을 찍어 보았습니다. 상당히 부드러운 무스 케익입니다. 그리고 단맛에 민감한 아린에게 꽤나 달았던것 같습니다. 홍차의 맛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한 스푼 정도는 떠먹어 볼걸 그랬습니다. (사실 초콜릿 케익인줄 알고 입에도 안대었던게 가장 큰 이유였지요. -_-;; 초콜릿 따위;;)

롤 블랙 케익입니다. 카스테라 롤 안에 크림치즈가 있습니다.

이정도의 달달함은 용서가 됩니다. 요건 좀 맛있게 먹은것 같습니다. 제가 크림치즈를 좀 좋아하기도 하구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 편식쟁이 아린입니다. 좋고 싫고가 상당히 강하죠.

더블 생 초콜릿인데요. 포장한 그대로 집에 가져갔습니다.

집에 와서 풀어본 더블 생 초콜릿인데요. 두종류의 초콜릿이 4개 들어있습니다. 집에 초콜릿이 너무 많아 아직 시식 전입니다. 물론 시식은 마눌님께서 하실 겁니다. -_-;;

 

네이버 지식인에 따르면 "녹차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몸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킨다. 또 차의 카페인과 아미노산이 뇌를 자극해 운동량을 증가시켜 체중감소 효과가 있다. 그러나 너무 진하게 자주 마시면 카페인중독, 소화장애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적당량 마시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고 과하게 마시면 카페인 중독이 온답니다. -_-;;

아메리카노, 카라멜마끼아또 등 서구식 인스턴트 커피만을 쫓고 있는 이 시대에 전통 차를 이용한 티하우스 전략은 다른 하나의 틈새시장 공략으로 보입니다. 이미 대학로점을 제외하고 명동,인사동,압구정 등 직영 매장이 하나 둘씩 들어서고 있는데요. 제가 바랄게 뭐 있겠냐만은... 가격이 살짝만 더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오늘 하루쯤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녹차 한잔을 즐겨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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