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같이 퇴근을 하고는 마눌님과 잠실을 거닐었습니다. 저녁시간때에 만나게 되면 여느때에나 나오게 되는 그 말. "뭐 먹을까?" 였습니다. 얼마전에 샀던 순대국밥 쿠폰을 쓸까? 아니면 돈부리집에 가서 돈부리나 먹을까? 그냥 라면이나 먹을까? 정말이지 밥때가 되어서 뭘 먹어야 하느냐에 대한 갈등은 해도해도 쉬워지지가 않습니다. 이래 저래 돌아다니다가 보게 된 헬로우 깡통. 소셜쪽에 다른 지점 딜이 뜬건 봤지만 신천에도 있더군요. 신천에도 고깃집은 정말 많습니다. 미국소 미국소 하도 말이 많지만 알게 모르게 이미 미국소를 많이 먹고 있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겁니다. 밖에서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구요. 블랙앵거스를 먹어본 적이 있지만 일반 음식점에서 미국소를 대 놓고 먹어보진 않아서 머뭇거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