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2

▩서울 도곡시장▩ 봄나물 향기에 푸욱~ 취해볼까? 취나물 고추장무침 만들기

도곡시장에 가서 아린은 여러가지 장을 보고 왔답니다. 제 주먹 세개만한 두부부터 시작해서 봄기운 먹고 자란 취나물, 고소한 냄새에 사버린 오뎅, 시원~한 식혜, 그리고 각종 채소와 과일들... 집에 올때 얼마나 무겁던지 ^^;; 카메라랑 먹거리들 짊어지고 힘들게 집에 왔습니다. 사왔다고 다가 아니죠. 그렇습니다. 만들어 먹어야 합니다. 그럼 봄기운을 듬뿍 받고 쑥쑥자란 취나물로 고추장무침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마눌님이 스터디 간 사이에 아린 혼자서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훗. 전 사랑받는 남편(응?)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모든 계량은 가정집 일반 숟가락으로 합니다. 취나물 한줌 반을 기준으로 소금 1/3 수저, 마눌 1/2 수저, 고추장 1 수저, 장모님표 참기름 1수저, 참깨 조금. 이제 만들어 보겠습니..

▩서울 모래내시장▩ 전통시장에서 장 보고 저녁거리 만들기 (1) 고추장 오뎅 볶음

모래내 시장에 들렀는데 제가 빈손으로 왔을리는 없겠죠? 봄향기 무럭~ 필어나는 냉이와 달래, 그리고 따끈한 김이 올라오던 촌두부, 뜨끈뜨끗 갓 만들어지던 오뎅을 사 왔답니다. 이것을 이제 어떻게 해 먹느냐~ 모처럼 시장에서 장을 봤으니 저녁 밥상을 차려 볼까요~? 우선 아린이 먼저 솜씨(?)를 뽐내 보도록 하지요. 별것 아니지만 잘 봐주십시요. ㅠㅠ 아린식 감으로 때려맞춰 만드는 고추장 오뎅볶음입니다. 재료 : 오뎅 200g, 청량고추 2개, 파 반개, 양파 반개, 느타리버섯 70g(?) 양념 : 고추장 2스푼, 물엿 2스푼, 참기름 반스푼, 미림 1스푼 시장에서 구매해온 맛난 오뎅입니다. 대략 200g 정도입니다. 넓게 펼쳐진 사각 오뎅도 있었지만 썰기 귀찮아 동글동글한 녀석으로 골라 사왔답니다. 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