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내 시장에 들렀는데 제가 빈손으로 왔을리는 없겠죠? 봄향기 무럭~ 필어나는 냉이와 달래, 그리고 따끈한 김이 올라오던 촌두부, 뜨끈뜨끗 갓 만들어지던 오뎅을 사 왔답니다. 이것을 이제 어떻게 해 먹느냐~ 모처럼 시장에서 장을 봤으니 저녁 밥상을 차려 볼까요~? 우선 아린이 먼저 솜씨(?)를 뽐내 보도록 하지요. 별것 아니지만 잘 봐주십시요. ㅠㅠ 아린식 감으로 때려맞춰 만드는 고추장 오뎅볶음입니다. 재료 : 오뎅 200g, 청량고추 2개, 파 반개, 양파 반개, 느타리버섯 70g(?) 양념 : 고추장 2스푼, 물엿 2스푼, 참기름 반스푼, 미림 1스푼 시장에서 구매해온 맛난 오뎅입니다. 대략 200g 정도입니다. 넓게 펼쳐진 사각 오뎅도 있었지만 썰기 귀찮아 동글동글한 녀석으로 골라 사왔답니다. 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