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 2

▩서울 도곡시장▩ 간판없는 시장속 순대국집. 순대국도 식혜도 짱 맛있어.

도곡시장에 들렀는데 맛집 포스팅이 없으면 또 섭하잖아요? ^^;; 저녁 시간대에 들렀던 도곡시장에서 요깃거리를 찾던 도충 아린과 마눌님의 눈에 띄인 순대국집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다른 분들 입맛이나 눈에 맛집과 다소 거리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배가 고팠던 그 시간대에 먹었던 그 순대국이 왜 그리도 맛 났을까요? ^^ 배고플땐 뭘 먹어도 맛이 나죠? 간만에 국물까지 싹싹 비워먹은 순대국이기에 포스팅 해 봅니다. ^^ 시장 입구로 들어와 거의 끄트머리까지 가면 보이는 순대국집 입니다. 간판이 없기때문에 스쳐 지나갈 지도 모르니까 잘 봐야 합니다. ^^ 바로 옆집에는 첫 포스팅에 올렸던 대박 닭강정이 있습니다. 가게 앞으로 가면 족발 포장이 가득 보입니다. 마눌님은 이걸 보고 침을 꼴깍... 순대는 흔히..

▩송파/신천/잠실동 맛집▩ 평범하게 생긴 순대국밥집. 과연 그 맛은? 잠실백암순대국

배는 고프고 -_-;; 집에서 라면 먹기도 지겹고... 마눌님은 회사에서 항상 저녁을 먹고 오기에... 하지만 화요일은 마눌님께서 쉬는 날 이랍니다. 집으로 오자마자 마눌님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마눌님도 제가 집에서 라면 끓여먹는게 너무 안타까운지 밖에 나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냥 신천거리를 거닐었습니다. 냄새가 너무 좋은 집들 몇몇 곳을 이미 파악해 두었으니... 저와 마눌님은 선택만 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뭘 먹고 싶은지 모르고 봐둔 식당들을 이래저래 둘러보다 문득 저 멀리 보이는 순대국집. 마눌님께서 순대국을 무지 좋아하십니다. 그래서 "순대국이나 먹을까?" 하는 제 물음에 "콜!"을 외치는 마눌님과 이곳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이른시각이 아니라 손님이 많이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자리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