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댓글 달아드리기도 지치기에 원큐로 알려 드립니다.
1. 홈플러스 푸드코트의 라스트오더가 9시30분 임을 홈플러스 잠실점에
전화를 한 뒤 알고 갔습니다.
라스트 오더는 말 그대로 마지막으로 주문을 넣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마감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2. 난독증이 아니라면 본문 글을 끝까지 읽어 주십시요.
홈플러스는 고객에게 하루 50세트 한정에 수요일까지만 판매한다는
고객센터 메뉴얼에 의거해 안내했습니다.
50세트 한정과 수요일이 지나며 먹을 수 없다는 질문을
재차 번갈아가며 확답을 들었습니다.
수많은 미디어매체에도 하루 50세트 한정을 강조합니다.
3. 돈까스를 폄하하지 않았습니다.
제 돈내고 먹은 음식 왠만하면 까지 않습니다. 그냥 안 올리고 말지.
제 사진저장용 외장하드에는 찍어놓고도 올리기 미안한 식당들은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라는 이름에 맞지 않는 저급한 서비스와 고객을 우롱하는 광고를 비판하는 글입니다.
4. 둘이가서 하나를 먹든 둘이가서 세개를 먹든 주문하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건 정말 답변 해드리기도 웃음 밖에 나오질 않네요...
5. 돈까스 눅눅한것을 싫어하는 것은 제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사람이 개인적으로 취향이 다 다를 수가 있지 그것까지 여러분께 이해를 받아야 된다고 생각지 않군요.
6. 이곳은 개인 블로그입니다.
저는 제 값을 지불하고 판매하는 음식을 먹은 뒤 그곳의 서비스, 그리고 홈플러스를 향한 비판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7. 제목에 낚이셨습니까?
홈플러스의 상술. 6900원짜리 왕대박돈까스에 낚인 사연.
홈플러스의 왕대박 메뉴의 광고방식은 분명 상술입니다. 마케팅부는 의도적으로 미디어매체에 잘못된 정보를
흘러넣었고, 어리숙한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제대로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라스트오더 시간 다 되어 택시까지 타고 가는 제가 이상하신가요? 여러분께 이해를 바라지 않지만 세상엔
여러분들이 이해 못할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신문,뉴스등의 미디어매체의 고객을 부추긴 부정확한 광고, 확인차 전화한 고객센터 직원의 잘못된 정보전달에 저는
이렇게 난리피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단지 기간이 지나 놓쳐버릴 아쉬움이 앞서
홈플러스에 가게 된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낚였다. 라는 단어가 이럴때 쓰이지 않습니까?
돈까스를 잘먹건 못먹건 서비스 질이 좋건 나쁘건이 중요한게 아니라. 저는 진정 한 업체에 놀림당한 기분이었습니다.
누군가를 비난하기 전에 앞서 그가 한 말이나 행동들을 끝까지 확인 하신 후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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