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리뷰/문화생활

맛있게 책을 읽자. 전자책 서비스 신세계 오도독.

아린. 2013. 10. 4. 04:25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출몰한 아린입니다. 그놈에 슬럼프는 왜 그리도 자주 오는지. ^^; 지금도 슬럼프 중이라고 봐야 하기에;;; 예전처럼 글을 쓰겠노라 호언장담 하지는 못하겠네요. 그래도 한달에 포스팅 10개 이상은 쓰도록 스스로 채찍질 해야 겠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우리는 많은 지식을 접하게 됩니다. 가장 가깝게는 내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그리고 학교로부터 TV, 신문등의 각종 미디어 매체로 부터. 그리고 광활한 인터넷이라 불리는 괴물로 부터... 하지만 우리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커다란 매개체중 하나는 아무래도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묻은 손으로 동화책을 넘기던 어린 시절. 사회에 나가 훌륭한 사람이 되겠노라 다짐하며 밑줄에서 포트스잇까지 붙여가며 손때가 더럭더럭 묻던 교과서. 그리고 수 많은 사전, 전문서적들. 아무리 IT가 발전한 21세기 라지만 아직까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만한 것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흐름에 따라 책을 읽는 방식 역시도 점점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e-Book. 바로 전자책 인데요. 기존의 종이로 만들어진 두꺼운 책을 대신해 데이터화 되어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우리는 전자책을 접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약 5년 전 쯤에 교보에서 판매하던 e북 단말기로 전자책이라는 것을 접하게 되었었습니다. 이 후로 스마트폰이 발전하고 태블릿PC가 대중화 됨에 따라 전자책 시장도 점점 확장되어 갔습니다. 해외에는 세계 최대의 인터넷서점(지금은 종합 쇼핑몰이죠?)인 아마존에서 '킨들'을 판매하며 전자책이 엄청나게 활성화 되었죠. 국내도 기업형 서점들을 필두로 많은 전자책 서비스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제가 서두로 너무 전자책에 대해서 왱알앵알 하는것은 오늘 포스팅의 주제가 바로 신세계 백화점으로 유명한 신세계 그룹의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오도독'이라는 전자책 서비스이기 때문이랍니다.

오도독1기로 활동하셨던 블로거 세릭님(http://selic.pe.kr/) 덕분에 오도독2기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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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휴대라고 생각합니다. 종이책 서너권이면 무게가 꽤나 무겁습니다. 하지만 태블릿PC 하나만 있으면 수십, 수백권의 책을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손쉽게 읽던 페이지에서 이어 볼 수도 있습니다.


참... 고양고양한 제 책장...;; e북은 이렇게 많은 책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쉽게 저장해 볼 수 있습니다.

신세계 오도독 전자책 서비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등 애플 기기부터 안드로이드OS로 보급화된 각종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e북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또한 PC의 경우 전용 뷰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2/64 비트의 호환성은 물론 Mac 환경의 사용자까지 고려한 뷰어의 제공은 소수의 사용자까지 배려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갤럭시노트10.1과 갤럭시탭7 으로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인치 디바이스가 독서를 하기에는 좀더 편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아이폰이라던지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도 있지만 아무래도 디바이스가 작을 수록 가독성 면에서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적어도 6인치 이상은 되어야 독서하기가 편한것 같습니다.

오도독 서비스는 이미 서비스 중인 여러 전자책 서비스와 비슷하지만 생소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소셜리딩 기능인데요.

내가 읽고 있는 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밑줄이라는 기능으로 같은 오도독 회원들과 책 내용의 일부를 공유하고 일부 단락을 SNS로도 공유가 가능합니다. 이는 아직 읽지 못한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해당 도서를 구매하도록 하는 일종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제 경우도 다른 회원의 밑줄 기능 때문에 몇몇 책을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도독 홈페이지의 메인 페이지를 보면 Live 책 이야기 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 다른 이들이 책에 밑줄친 내용을 읽어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기능은 아주 잘 만들어진 오도독의 대표 기능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오도독 서비스는 독서를 즐기기 위한 많은 컨덴츠와 이벤트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라던지 기획전, 특가전을 통한 도서 할인 혜택은 오도독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로 자리잡았습니다.

"긴 하루 끝에 좋은 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날은 더 행복해진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도독 덕분에 저는 잠자리에 들기전까지 독서를 하다가 잠이 드는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많이 읽는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서에 중요한 것은 바로 습관이지요. 여러분도 전자책 서비스를 이용해 독서를 당신의 생활 안으로 끌어당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