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통 시장 글입니다. ^^ 이렇게 전통시장을 방문하는것도 당분간 힘들것 같네요. ^^;; 중간고사가 시작되었거든요... 나이먹고 사이버대학 이란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장은 따야한다... 랄까요... ^^;;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아현시장 이라는 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2호선 아현역 3번, 4번역으로 나오면 바로 나타나는 아현시장은 의외로 크기가 컷던, 그러면서도 시장내 작은 골목골목이 미로처럼 얽히고 섥혀 어디로 나오게 될지 궁금함을 자아내는 곳이었습니다.

전골목이 유명하고 시장인심도 느껴볼 수 있었던 작은 미로. 아현시장을 함께 보실까요?

아현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아현시장의 초입의 전경입니다. 좌측으로는 작은 청과물 상가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보이는 도로를 따라 길~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현시장 전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타납니다.

군것질거리인 사탕과 엿, 과자들이 보이네요.

청과물 시장은 싱싱한 과일들로 가득합니다.

팥죽을 판매하는 상점도 보이네요. 팥죽 한그릇 먹고 싶었어요.

채소 판매하는 할머님 가게에 발발이 한녀석이 빠안히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

시장에 들어서면 보이는 생선가게 입니다. 셀 수 없이 만큼 많은 종류의 생선들이 보이죠?

작은 게도 볼 수 있는데요. 제가 경상도 살때엔 이걸 빵게라고 불렀는데... 정확한 명칭이 어떻게 될까요? ^^; 퇴겨서 양념해 놓으면 참 맛이 좋죠. 칼슘도 듬뿍 먹을 수 있겠죠?

언뜻 보기엔 여느 시장의 모습과 달라 보일 모습은 없습니다. ^^ 음... 실질적으로도 그리 차이는 안날듯... ^^;

반찬가게 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절임반찬류가 얼마나 많은지;;; 입맛을 다시며 바라봤습니다.

한켠에는 작은 신발가게가 있더라구요. 가지각색의 신발들이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습니다. 아이들 신발이 많이 보이네요.

이 길로 주욱 나오니 아현시장 입구라는 간판이 보이네요. 실제로 이것이 아현시장 입구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 입구 간판은 원래 옆에 있던 마트의 간판으로 쓰였던것 같습니다.

마트를 지키는 강아지에요. 시장에 왜 이리도 동물들이 많을까요. ^^ 편하게 신문지 뭉치 위에 앉아 있는 녀석의 모습이 왠지 부러운건 왜 일까요... ㅠㅠ 흑...

이곳이 바로 아현시장의 명물이라는 전골목입니다. 골목 양쪽으로 전집들이 즐비합니다. ^^ 대다수 비슷한 종류의 전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곳이 바로 아현시장의 대표적인 전집인 대청마루와 늘푸른식당 이라고 합니다. 저는 늘푸른식당에 들렀는데요. ^^ 해당 포스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현시장에 들르면 한번 가보라는 순대국집인데요... 날을 잘못 잡았던 까닭일까요... ㅠㅠ

개인사정으로 쉬신답니다. ㅠㅠ 엉엉... 순대국 맛이 어떨지 너무 궁금했는데 말이죠~

돌아가는 길에 마눌님이 좋아하는 약과도 샀답니다. 부셔져서 상품가치가 떨어진걸 한봉지에 천원에 판매하더라구요. 좋다구나 하고 샀는데... 맛은 글쌔요;; ^^;;

천막 사이로 들어온 햇볕에 비둘기들이 볕을 쬐고 있더라구요. 추위가 슬슬 물러가고... 이제 길에 돌아다니는 유기동물들도 조금은 살기 편한 계절이 왔구나... 생각했어요. 비둘기는 유기동물이 아니지만...

고추냄새가 그윽하길래 한켠을 바라보니 고추를 빻아주는 방앗간이 있더군요. ^^ 이렇게 중간중간 어릴적에나 보던 시장 모습을 볼 수 있어 눈이 즐거웠답니다.

집고양이 보다 더 붙임성이 좋아 보이는 애교많은 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손만 들이대도 좋다고 부비적 거리는 모습을 보니 주인이 정말 정답게 잘 해주나 봐요. 목끈을 노끈으로 묶은건 저렴하더라도 전용 목줄로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저나 아현시장은 정말 동물이 많네요? ^^;; 강아지들을 몇마리나 본 줄 모르겠어요. 게다가 러블리한 고양이까지~ 조쿠나~

골목골목 들어가고 나가는 재미에 반나절 내내 시장을 돌아다닌것 같습니다. 넓은것 같기도 하고 의외로 또 그리 넓지 않은것 같기도 한데... 어찌나 골목들이 많은지 골목을 나오면 또 다른 곳이고 나온 골목에서 다른 골목을 들어가니 또 다른 시장의 모습이 나오는 재미난 구경이었습니다.

상인분들의 웃음이나 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흥정들, 아주머니의 푸짐한 덤 또한 시장 나들이의 묘미겠죠. ^^

아현은 이화여대 바로 옆 인데 이런곳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서울 안에도 이런 전통시장들이 많다니 대구촌놈도 신기하네요. 당분간 중간고사와 사이버대학 강의를 듣기도 바빠서 이런 전통시장 리뷰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유가 생긴다면 계속 해보고 싶네요. ^^ 이런 기회를 준 위드블로그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어떠세요. 골목마다 색다른 모습 또 다른 모습을 간직한 아현시장에 한번 들러보고 싶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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