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차니즘 그 미학'의 아린입니다. 오늘 완전 멘붕 오는 일이 있어서 글을 못쓸것 같다가... 그래도 써야지 써야지 하고 정신없는 몸을 이끌고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아린의 카테고리를 보시면 맛집 말고도 '먹거리 리뷰'라는 코너가 새롭게 생겼습니다. 이 때문에 얼마전부터 편의점 도시락을 리뷰하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빵에 대해서 리뷰해 볼까 합니다.
빵 다들 좋아 하시죠? 근데 요즘 제과점 가면 이게 무슨 빵인지. 저게 무슨 맛인지. 감도 안잡히는 빵들이 너무나 많죠? 특히 프렌차이즈 경우는 매달 새로운 빵이 출시되고 인기가 없는 빵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린은 매달 신제품으로 출시되는 빵에 대해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역사적인(?) 그 첫번째 포스팅으로. '파리바게트'의 '국내산 마늘파이'를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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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 '국내산 마늘파이' 리뷰
파리바게트에서 판매중인 패스츄리류인 '국내산 마늘파이'입니다. 보시다시피 마늘이 6조각이 붙어 있어야 하는데 5조각이 붙어 있네요. 원래는 6조각입니다. 남은게 이것 뿐이라... 먹고는 싶고... 비쥬얼이 좀 떨어집니다만, 이정도로 맛이 달라지는건 아니기에 그냥 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건 그냥 전시를 안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품명 : 국내산 마늘파이
브랜드 : 파리바게트
제조사 : SPC
가격 : 1,000원
중량 : 60g
제품영양성분 : 1회 제공량(g) : 60, 1회 제공량에 대한 칼로리(Kcal) : 185, 당류(g) : 8, 단백질(g/%) : 2/3, 포화지방(g/%) : 6/40, 나트륨(mg/%) : 200/10
고객평점 : 가격 : 94%, 맛 : 100%, 모양 : 95% (2013년 3월13일 기준)
평이 꽤 좋습니다. 맛에서 100%라니;; 얼마나 맛이 있길래 100%를 찍는걸까요...
겉모습입니다. 빵에 윤기가 자르르르르 흐르죠? 아마 버터나 그 외 당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름기도 있겠죠. ^^;; 패스츄리 특성상 기름도 좀...
측면은 딱봐도 패스츄리. 특유의 결이 보입니다. 비스킷 같기도 하죠? ^^
요로코롬 스윽~ 잘라보면... 패스츄리의 결을 더욱 잘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층층이 아주 잘 쌓였네요. 보기만 해도 바삭한 질감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빵 전용 칼을 사야겠네요... 칼에 묻은건 기름섞은 당분류? 달달하더군요. 일단 칼에 묻은 것만 봐도... 달달 느끼 할것 같은 예상...
오래 조래 먹기 좋게 썰어놓고...
포크로 찍어서 냠냠~ 국내산 육쪽 통마늘의 위엄.JPG
한 입 베어무니... 어라? 다시 한 입 베어무니... 이것봐라? 또 다시 한 입 베어무니 이야~ 맛이 말입니다... 이것 참 디테일하게 표현하기가 참 어렵군요. 우선 전체적으로 달달합니다. 네. 분명 첫 맛은 달달함이 입안에 머뭅니다. 아린이 단 것을 정말 극도로 싫어합니다. 근데 적당하게 단 음식은 좋아하죠. 까다로운 인간입니다. 아... '국내산 마늘파이'는 살짝 오버되지만 적당히 달달한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혀로 표면의 단맛을 느꼈으니 이제 이로 씹어야 겠죠? 몰캉. 마늘이 먼저 씹히며 구운 마늘 특유의 고소함과 마늘향이 느껴집니다. 마늘향은 지독하지 않습니다. 입안에서 계속 맴도는 수준이죠. 뭐... 이때 입을 열고 누구랑 대화하면 느껴질려나? 마늘은 딱딱하지 않고 그렇다고 젤리처럼 말캉말캉 하다면 거짓말이고... 속까지 익은 마늘이 버터등으로 좀 눅눅해진 그런 식감? 여하튼 괜찮네요.
그 다음에 느껴지는게 바로 비스킷처럼 부서지는 패스츄리의 바스락하는 식감이죠. 층층이 겹겹을 쌓아올린 반죽이 인정사정없이 입 안에서 부서집니다. 네. 평범한 패스츄리의 식감. 그것입니다. ^^;;
그렇게 씹고 있으면 미약하지만 짠맛이 살짝느껴지며 이제 기름기가 느껴집니다. ^^;; 파이 하나 다 먹고 나면 마실게 땡깁니다. 홍차라던지 블랙커피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바닥의 모습인데요. 크래커 스럽죠? 저게 제과제빵시에 뭐땜에 구멍을 뚫더라...;; 책에서 본 듯 한데... 영심이님 보고 계시면 알려 주실래요? 헤헷
리뷰는 요기까지. 아린도 파리바게트 사이트가서 평가를 남겨볼까 하는데요. 제 점수는요!
가격 : 95%, 맛 : 85%, 모양 : 90% 정도 입니다. ^^ 아... 너무 후하게 준 듯. 파리바게트라는 점과 여러 사항을 생각할때 가격은 적정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남겨둔 5%는 그래도 100원 정도 쌌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맛에 100%란 없습니다. ^^;; 적당히 달고 고소한 통마늘은 만족 스러웠습니다만 역시 다 먹고 나면 살짝 물리는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모양은 저정도면 괜찮은 편이구요.
여러분이 이것을 드신다면 어떤 평가를 내실지 궁금해 지네요~ 아... 벌써 출근시간이... 그럼 아린은 이만 총총.
비도 오고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세요~
추천 꾸욱~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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