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오거리 2

▩강남/청담동▩ 블로거 칭찬이 자자하던 청담동 인도요리 전문점을 가다. 나마스테 청담점

안녕하세요. '귀차니즘 그 미학'의 아린 입니다. 여러분, 인도 요리 좋아하시나요? 아린의 경우 전통 인도식을 2009년이었나... 2010년 이었나... 서울 나들이를 하면서 명동에 있는 '달(DAL)'이라는 인도요리 전문점이 인도요리의 첫 경험이었답니다. 어우... 그땐 익숙하지 못한 안남미(알랑미/인도 쌀)로 만들어진 고슬하다 못해 퍽퍽한 쌀과 생전 처음 먹어보는 이질적인 인도 커리 때문에 하루종일 속병이 나서 고생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하지만 지금은 인도 요리를 완전 좋아하는, 없어서 못 먹는 아린으로 거듭났지요... 이것이 수없이 식당을 다니며 입맛을 다국적으로 만드는 트레이닝을 거친 결과입니다. 하하핫!! 갑자기 왜 인도 요리 이야기를 꺼내는지는... 짐작 하셨죠? 모처럼 (진심 오랜만에) 외..

▩강남/압구정/신사동▩ 불맛이 나는 햄버거? 블랙앵거스로 만든 수제 버거 스모키살룬

요즘은 참 많은 수제 버거 전문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수제 버거를 먹은게 아마 대구 동성로에서 4년전쯤에 먹은 미스터빅 일겁니다.(얼마전 대구에 내려가보니 지금은 매장이 사라졌더군요.) 당시에 햄버거에 칼질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생소했습니다. 게다가 햄버거 가격이 만원에 가깝다니... 경악 할 만한 수준의 가격이었죠. 맘 속으로는 '햄버거 따위가... 햄버거 따위가...' 라며 중얼 거렸던것 같습니다.그랬던 당시의 저를 비웃듯 수제 햄버거 전문점은 엄청난 속도로 불어났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인기는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에서 만날 수 없는 패티의 육질과 압도적인 크기, 그리고 수준 높은 서비스는 가볍게 먹는 패스트푸드에서는 느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