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여행 이야기/마카오

▩마카오 여행기▩ 밤의 도시 마카오의 야경을 한 눈 담다. 마카오 타워

아린. 2012. 11. 5. 07:13

안녕하세요. 귀차니즘 그 미학의 아린 입니다. 여러분. 마카오 하면 어떤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십니까? 두번 세번 생각할 것도 없답니다. 마카오. 바로 도박의 도시 입니다. 마카오의 카지노는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마카오의 카지노는 24시간 쉴 줄을 모른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마카오의 모습은 밤에 그 진가를 발휘 하는데요. 밤만되면 온갖 네온사인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마카오의 야경또한 빼 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 중 하나랍니다.

마카오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 바로 마카오 타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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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타워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추천 방법은... 택시 입니다. -_-;; 마카오 반도 내에서 택시타고 '마카오 타워' 한 번 말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택시비도 그리 비싸지 않죠.

이때 정말 피곤하고 몸이 부서질것만 같아서 -_-;;; 야경 빼곤 다른걸 찍질 못했어요; 몸살에 감기에 장난 아니었답니다.


Macou Tower / flickr ⓒleduardo

위는 마카오 타워의 사진이며 Flickr 에서 퍼왔습니다. -_-;; 이것 찍을 정신도 없었다니...;; 마카오 타워는 총 61층의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타워로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해서 세웠다고 합니다.

높이는 338m 라고 하네요. 번지 점프나 스카이 워크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61층에 위치한 야외 전망대로 가야 합니다. 야외 전망대까지 가는 비용은 2인에 MOP. 240 입니다. 한국 돈으로 대략 3만4천원 정도였습니다.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에 올라간답니다.

1층에는 베트맨 라이즈 프로모션 행사를 하던데요. 후드티가 마음에 들어 살려고 했더니 MOP. 1,800인가 하길래 고이 내려놨답니다. 후드 하나에 20만원 돈 입니다. 

61층에 도착하면 앞서 말씀드린데로 번지 점프 혹은 바깥(?)으로 나가 투명한 통유리를 밟으며 360도 둘러보는 스카이 워크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좋지 않을것 같아서(고소 공포증이 있습니다.) 포기했습니다.

61층에서 한 컷 담아봤습니다. 으잉...;;; 분명 마카오 야경은 보기 좋았으나... 구도가 완전 이건 아니다...네요;; 맘 같아선 삼각대를 들고 스카이 워크로 나가고 싶었답니다.

이렇게 찍어도 저렇게 찍어도 타워 내의 구조물이 훤히 보였지요. 하는 수 없이 58층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마카오의 야경은 잘 다루지 않는듯 하던데... 마카오는 정말 밤이 되면 너무나 화려한 도시랍니다. 낮에 바라보는 마카오와 밤에 바라보는 마카오는 천지 차이죠. 그럼... 마카오의 야경에 빠져 보시겠습니까?

마카오 타워가 왜 마카오 야경 감상의 넘버원 포인트 인지를 보여 드립니다.

타이파 섬 방향입니다. 망원 렌즈라고 18-70이 다 인지라... 오른쪽 끝에 있는 호텔이 아마 베네치안 호텔&카지노 일겁니다. 타이파 섬은 아직도 계속 개발중인 곳이라 높게 들어선 호텔을 제외하곤 크게 와닿지가 않습니다.

하늘을 좀 더 잡아서. 찰칵. 사진 내공이 부족해서 무조건 장노출이 장땡이다. 하고 찍은 야경들입니다. 좀 더 공부해서 다음 여행에서는 실 수 없도록 찍어야겠어요. 게다가 카메라, 렌즈 모두 핀이 후핀이라. -_-;; 찍느라 애먹었다는...

개발새발로 찍은 야경이라도 잘 봐주세요... 굽신

짜잔~~ 이것이 마카오 반도의 전체 모습입니다. 싱가포르와 같이 마카오도 지금 보이는 모습을 제외하고는 캄캄합니다. 호텔과 주요 도로만 환하게 빛나는 마카오 반도의 모습. 조금은 씁쓸한듯...;; 

마카오의 유명 카지노들이 다 보입니다. MGM 이라던지... 그랜드 리스보아 라던지... 찍고 찍어서 건진게 요고 하납니다. 하지만 눈으로 많이 담았으니 타워 입장료가 아깝진 않네요. ^^

마카오 타워의 마감 시간까지 마카오를 카메라와 제 눈에 담으며 나온 뒤 마카오 야경을 따로 담아봤답니다. 감상해주세요.

내공이 한참 모지란 아린의 야경 사진입니다. ^^ 어때요? 이정도면 마카오 야경도 나쁘지 않죠? 밤에 보는 세나도 광장도 볼만 했답니다. ^^ 역시 여행을 갔으면 그 도시의 야경은 꼭 봐야 하는것 같습니다.

마카오의 야경이 이럴진데... 홍콩의 야경이 궁금하지 않습니까? 홍콩의 야경도 준비해 뒀으니 기대하세요 +_+ 제가 기겁할 정도의 야경이었답니다.

홍콩의 백만불짜리 야경에 비할바 못할지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매력을 가진 마카오의 야경. 잘 감상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내일부터 다시 마카오의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포스팅이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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