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의 맛집 탐방기/강남/서초

▩강남/청담동 맛집▩ 메론 하나가 통째로 들어가는 빙수 봤어요? I'm C(아이엠씨)

아린. 2011. 10. 16. 23:30

얼마전 이음 레스토랑을 다녀왔었는데요. 그날 이음에서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러 청담동까지 갔답니다.

마눌님이 제가 보면 깜짝 놀랄만한 빙수가 있다고 해서 저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청담 사거리에서 신한은행 방향으로 가면 반지하?라고 해야 하나요? I'm C 가 보입니다.

상호는 아이엠씨인데 간판에는 I'm Coffee 라고 적혀 있네요.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입구의 말풍선이 참 귀엽네요. 와이파이 사용 가능지역을 뜻하는듯 와이파이 표시가 있습니다.

메뉴를 시멘트 느낌의 벽에 그대로 프린팅 했습니다. 마눌님이 주문하는 동안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사진은 손님이 좀 빠지고 난 다음에 찍었습니다.

내부는 넓은 편입니다. 요즘 천장은 저렇게 시공하는게 역시 유행인가 봅니다. 뻥~ 뚫어놓은듯한 천장.

내부 공간의 인테리어 컨셉을 두가지로 나눈듯한 모습이죠?

한곳은 카페테라스 분위기와 다른쪽은 일반 테이블이 있는 형식입니다.

자리로 옮기려는데 오옷? 이 깜찍하게 생긴 녀석은 뭐죠?

아이엠씨에서는 로스팅된 원두를 이렇게 종류에 맞게 캔에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아아... 원두고 뭐고 저 이쁜 자태가... 내 맘을... 이건 내부 소품용이야... 하악하악

(캔만 따로 안파나요?? ㅠ_ㅠ)

서비스 테이블에는 시럽,설탕,티슈,빨대 등이 있습니다.

테이블이 있는 벽에 프린팅된 글도 이쁘게 이쁘게~ 전부 더블샷... 커헉;;;

그 아래에 있는 완소 원두캔~ 아...러블리

얼마 기다리지 않고 곧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그런데...그것이...

두둥!!

이것이 뭐다냐;;;

여기 왜 메론 한 통이 통째로 있는거지? 하하하하....

아이엠씨의 메론빙수는 여타 카페의 과일 빙수처럼 과일 찔끔 얼음 수북 넣은 그런 빙수와는 차원을 달리 했습니다.

말 그대로 메.론.빙.수. 메론 하나가 그대로 그릇겸 재료겸인 것입니다.

이건 뭐...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녀석이네요. 허허;; 저 이런거 처음 봤어요;;

역시 서울은 살 만한 도시인것 같아요. ㅋㅋㅋ 별걸 다 먹어 보네요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메론 속을 그대로 팥죽 새알심처럼 동글동글 먹기좋게 파내어 주위를 둘러싸고

그 가운데를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먹기 좋게 만들어져 있죠? 속도 얼음과 아이스크림으로 가득 차 있어서 정말이지

돈이 아깝지 않아요!

내용물을 다 먹었다고 아쉬워 말아요!

숟가락을 들고 팟팟팟팟팟 속을 파 먹어 보아요~

달달한 메론이 입안에서 녹는답니다~

남은 메론즙까지 원샷해 주시는 우리 마눌님... 그렇게 맛나요? ㅎㅎ

너무 맛나게 드시는거 같네요 ㅋㅋㅋ

저녁도 잘 먹었고 디저트도 잘 먹은 하루였어요.

메론빙수는 정말 제겐 새로운 음식이라 맛나게 먹은것 같아요.

사진만 보고도 한번쯤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

멜론이 하나 통째로 들어가니까 메론 본연의 맛도 느끼고 시원한 빙수도 함께 맛보세요

예뻐 보여서 찍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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