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11년.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여러분은 새해 시작을 어디서 보내셨나요? 집에서? 거리에서? 식당에서? 해외에서? 저는 집 근처의 작은 김치찌개 집에서 마눌님과 김치찌개를 먹으며 새해를 맞이 하였답니다. ^^;; 원래는 아는 지인분이 댁에서 와인 파티를 가질 예정이었는데~ 살~짝쿵 틀어진 약속에 둘이서 오붓하게 보내게 되었는데... 식사를 하러 들어간 시각이 너무 늦어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신천역 맥도날드를 끼고 들어와 두번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주막례 김치찌개 집 입니다. 지나갈 적 마다 이미 저녁을 먹었거나 아니면 문이 닫혔거나 둘 중 하나였는데 문이 열려있길래 냉큼 들어갔습니다. 테이블 6개 정도 밖에 없는 작은 식당입니다. 오목조목 모여있는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