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약속에도 목숨을 거세요.

[명사]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 또는 그렇게 정한 내용. ≒권약.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http://krdic.naver.com/)


CC/filckr/juwon.kim

여러분 약속 잘 지키세요? 전... 뭐 왠만하면 지킬려고 노력합니다. 하핫;;; 어렵다 싶은 약속은 애시당초 잡지를 않구요;; 잡은 약속이 있다면 그날은 만약을 대비해 그 약속 이외에 스케쥴은 다 비워 둔답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을려나요... 전 정말 여자친구와 사소한 약속을 잘 지키지 않았답니다. 내 입에서 무심코 흘러나온 말이 상대방을 계속 기다리게 할 거라는 생각.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응. 오빠가 지금 좀 바뻐. 좀 있다 전화할게."
"오늘은 일찍 마치도록 할게~ 집에서 봐~"
"거의 다 마쳤어. 금방 나갈게."
"00시 00분 안에 도착할거야. 그때봐"

평범한 대화로 보이지만 이 짧은 말 한마디 안에는 모두 약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 혹시 공감하지 않나요? 잠시 후에 전화할게. 라는 말을 내뱉고 전화를 해주셨나요? 앗! 혹시 저만 그런가요? 하핫! 위 대화안에는 모두 상대방을 기다리게 하는 말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전화를 하겠다는 님은 감감무소식이고... 차라리 전화 한다는 말을 하질 않았으면 기다리지도 않지... 이제나 오려나 저제나 오려나 내 손위에 휴대폰은 아무런 말이 없네~
지금 시각 9시. 일찍 마치고 오겠다는 사람이 아직까지 마쳤다는 문자 한통도 없네. 이럴거면 왜 나를 보자고 했나. 기다리는 그 시간에 다른 생산적인 일을 했어도 시간이 아깝지가 않지.
거의 다마쳤다는 내 남친. 아직도 메신저에 자리비움으로 열심히 근무중이시네... 당신에게 금방이란 도대체 어느 세계의 시간개념인가요?
00시 00분 안에 도착하겠다던 사람이 시간 지난지 10여분이 지났는데 문자도 없네. 차를 타고 오고 있는지. 아니면 차가 막혀서 조금 늦는지. 무슨 말이라도 있어야 걱정이라도 덜 하지...

이럴때 여러분의 연인은 답답한 마음에 먼저 연락을 하게 되겠죠. 이때부터 여러분은 이미 마이너스 점수를 받아버린 겁니다. 기다리란 말을 한 사람에게서 연락이 없을 경우 기다리는 사람들은 열배는 더 답답하답니다. 기다리라고 말은 했으니 기다려야 겠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고... 늦으면 늦는다고 연락도 없고. 어쩌란거야~

그렇게 어찌어찌해서 만난 당신의 연인. 웃고 있으니 웃는것 같죠? 당신을 만나 반가워 기뻐 웃는것 같죠? 조심하세요. 마일리지가 쌓이고 있어요. 마일리지가 한도에 달하면 웃을 수 없을거에요. 울면서 빌어야 할겁니다. 연인 사이가 아니더라도 약속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은 어느곳에나 불변의 진리 입니다. 약속을 계속 어기고 미루게 된다면 서로간의 신뢰가 사라지고 신뢰가 사라진 만남은 오래 지속 될 수가 없습니다.

약속 시간은 내가 도착 하는 시간보다 10분 정도 더 늦게 잡으세요.
정말 눈코뜰새도 없이 바쁘다면 차라리 연락을 못 한다고 말하세요.
연락을 한다고 했으면 적어도 30분 안에는 꼭 연락을 주세요.
꼭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하세요.

명심하세요. 사랑은 서로의 믿음이 있기에 존재하고 그 믿음으로 유지해 나간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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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mpark.kr BlogIcon 풀칠아비
    2010.03.24 12:53 신고

    '밥이나 한번 먹자, 연락할게.'라고 했던
    빈말들이 저를 아프게 합니다.
    반성합니다.

  2. Favicon of http://comp0.com BlogIcon 호환성Zero.
    2010.03.24 13:25 신고

    후후 남자의 그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버린 그 말....

    상대방이 남자라면 솔직히 거의 대다수가 아무렇지도 않게 "그래" 하며 넘어갈텐데, 그게 또 다른 분이라면 그런 것이 되지요;

    학교로 돌아왔다고 밥 한번 먹자고 연락온 후배에게

    "그래 언제 밥 한번 먹자" 한게 벌써 반년전 일이네요...ㄷㄷ;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5 19:04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연인사이에는 가벼운 약속이란게 없는것 같아요 ^^
      오히려 가벼운 약속일 수록 더 철저하게 지켜서
      저에 대한 믿음이 두터워지도록 해야해요

  3. Favicon of http://spmws15.tistory.com BlogIcon 빠삐코
    2010.03.24 13:44 신고

    제 예전 버릇이 보이네요.. 남자친구한테 [나 지금 바빠. 이따 전화할께]
    해놓고, 다시 전화를 한적은 10번 중 1번? 20번중 1번.. 밖에 안됫어요
    정말 피터지게 싸웠죠.. 지금은 뱉은말은 지키려고 안간힘 쓰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해요..피터지게 싸운덕에, 이제 [나 바쁘니까, 퇴근하고 전화할께.] 라고 말해요....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5 1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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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초반엔 여자친구한테 많이 야단 맞았답니다. ㅠ_ㅠ
      흑흑...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때 잘 해줄걸 ㅠ_ㅠ;;
      지금 그때 못해준걸 크리티컬로 돌아오고 있답니다.
      저도 요즘은 왠만하면 연락한다 했으면 바로 연락을 한답니당. 기다리지 않도록

  4. Favicon of http://yun-story.tistory.com BlogIcon 부지깽이
    2010.03.24 14:34 신고

    약속 안 지키는 사람 = 나쁜 사람.

    시간에 맞춰 주변 상황 정리 하고 출발한 지 5분 후, 전화 띠릭 걸어서 30분 후에 보자는 사람, 진짜 짜증나요.

    의외로 이런 사람이 많더군요.

    정말 말씀대로 사소한 약속이란 없어요.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5 1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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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오세요. 부지깽이님
      헐~ 맞아요. 약속 다 잡아놓고 갑자기 못 나온다고 그러면
      기다린 사람 정말 허무하다는 ㅠ_ㅠ 나빠요~

  5. Favicon of http://www.ymca.pe.kr BlogIcon 이윤기
    2010.04.06 09:51 신고

    네, 세상에 사소한 약속이란 없지요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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