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가슴이 찢어지고 무너지고 통탄스러워서 어디라도 이걸 말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요 ㅠ_ㅠ;; 엉엉... 이름하여!!!

내 여자친구의 변덕을 신고합니다!

네...제 여자친구의 변덕을 신고합니다. 흑흑...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이었죠...전화가 오더군요. 앗! 제 여자친구 전화입니다~ 룰루랄라~ 정말 얼마만에 들어보는 목소리인지~ 목소리를 가다듬고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왠일이야~?"
"오빠...바빠요?"
"왜? 무슨일 있어? 왜?"
"아니 아무일 없어...그냥..."

음?? 전화가 바로 왔을리 없다고 생각해서 잠깐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했습니다.

- 오빠ㅠㅠ뭐해 보고싶어~
- 힝...~ ;ㅁ;

분명 답장이 없어서 전화를 한것 같습니다. 보고싶답니다. ㅠ_ㅠ 흑...말씀 드렸던가요? 전 아직도 저희 여자친구 생각만 하면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콩닥콩닥~ 아이조아~계속 통화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에구~ 울 애기 오빠 보고싶었어요~ 오빠 일 끝나면 그리루 갈까?"
"오늘 일찍 마쳐요?"
"음...잘 모르겠어. 마쳐봐야 알겠지. 최대한 일찍 마쳐서 갈게"
"응..."

네톤으로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이야기를 이어 나갔죠. 봄을 타나봅니다... 하기사 매일같이 집안에만 틀어박혀서 공부만 하고 있으니... 사람이 얼마나 그립고 스물다섯 청춘인데 왜 밖에 안나가고 싶겠습니까... 무조건 일찍 마쳐서 출동 하겠다고~ 너의 타오르는 봄을 오빠가 진압해 주겠어!! 하고 정말 기분이 미친듯이 업이 되어 있었드랬죠... 불과 30분 전까지만 하더라도요 -_-... 메신저로 여자친구가 말하더라구요.

"헐! 오빠. 그냥 오지마세요"
"......"
"그시간에 좀 더 잘래"
"... 잘 시간이야?"
"아니...꼭 그런건 아닌데... 아직까진 놀면 안될것 같애"
"그래... 알았어. 피곤한데 어쩔 수 없지."

으어어어어어어 기분이 급다운 되었어요!! 슬퍼죽겠어요!! 누가 절 위로 좀 해주세요!! 슬픔이 폭풍처럼 밀려와요!! 이 상실감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보고싶어요! 보고싶어 죽겠어요 ㅠ_ㅠ;; 얼굴만 봐도 행복할거 같아요!! 제 여자친구의 이 변덕을 어찌하면 좋습니까 ㅠ_ㅠ;;;

당신은 변덕쟁이!! 우후훗!!

그래도...전 제 여자친구가 좋습니다. ㅠ_ㅠ;;; 이놈에 팔불출...천상 시험 끝나고 볼 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매정한 그대여... 그대 이름은 여자친구이니...



  1. Favicon of http://sptiger.tistory.com BlogIcon 술푼 tiger
    2010.03.22 15:42 신고

    ㅋㅋㅋ 좋을 때 입니다.^*^

  2. Favicon of http://spmws15.tistory.com BlogIcon 빠삐코
    2010.03.22 16:53 신고

    아하하하..ㅎㅎㅎ 부품 가슴을 안고 설레여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담에 보잔 말에.. 시무룩해지셨을 표정을 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려고
    해요,,ㅎㅎㅎㅎ 죄송합니다 ;; 웃어서 ;; ,,, ㅜㅜ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2 20:1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흑흑 ㅠ_ㅠ 빠삐꼬님...
      미워할겁니다. ㅋㅋㅋㅋㅋ
      아 근데...진짜 싱글벙글 하고 있었거든요 ㅠ_ㅠ;;;
      엄청난 상실감에 순간 무표정이...

  3. Favicon of http://besharp.tistory.com BlogIcon besharp
    2010.03.22 19:29 신고

    결국 여친자랑..?!
    ㅠ_-)

  4. Favicon of http://storymoa.tistory.com BlogIcon donmoge
    2010.03.22 21:16 신고

    사랑은 아름다워라 !!!
    티격태격 사랑싸움 그것도 지나고보면 아쉬움이라.

  5. Favicon of http://aomusic.tistory.com BlogIcon 키리스
    2010.03.22 22:57 신고

    ㅋㅋㅋ 아 재밌어요 ㅎㅎㅎ
    좋으시겠어요~~
    인연을 잘 만나신듯 ㅋ
    전 두근두근은 끊어진지 오래라..ㅜ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4 10:43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어서오세요. 키리스님~
      헉!! 두근두근이 끊어지셨다니...;;
      혹...아직 연애중이신데 그런건가요? ㅠ_ㅠ;;
      전 정말 지금 제 여친 잘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6. Favicon of http://windows7theme.wo.tc BlogIcon Jung-A
    2010.03.22 23:00 신고

    ㅋㅋㅋ 그여친 저랑 같네요....
    제 행동이랑 같아서 웃겨요...ㅎ
    어쩄든 토닥토닥...ㅎ

  7. Favicon of http://joypraythank.tistory.com BlogIcon 사랑가루
    2010.03.23 02:36 신고

    기특한 여친이네요.
    아~ 좋을 때다~~~~~요.
    나도 좋을 때인 결혼 3년차. ^^

  8. Favicon of http://toyoufamily.tistory.com BlogIcon 투유
    2010.03.23 12:51 신고

    오빠란 말 들으니 제 가슴도 오랜만에 콩닥 콩닥 뛰는 걸요 ㅎㅎㅎ

  9. Favicon of http://comp0.com BlogIcon 호환성Zero.
    2010.03.23 13:32 신고

    그래도 연락은 하는게 어디에요.
    제 여친도 시험기간인데 시험끝나고 나면 자기가 전화하겠다고 문자랑 전화도 하지말라하더군요;;
    근데 뭐 생각해보니까 통화 한번 시작하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시간이 흘러가는데 그정도는 이해해 줘야하나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었지만 (솔직히 신경도 씌였지만) 제 일이 갑자기 뻥뻥 터져버려서 어디에 말도 못하고 끙끙대고 있었다가 아린님의 글을 보고 초동감한번 하고갑니다.ㅋㅋㅋ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4 10:46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제로님 오셨어요 ㅎ
      헐... 그정도인가요;;; ㅠ_ㅠ;;
      섭섭하시긴 하겠어요...정말 가슴이 답답하고~
      어디가서 하소연하기도 ㅠ_ㅠ 흑흑...블로그에다가 하소연해요~~ 엉엉 ㅋㅋ

    • Favicon of http://comp0.com BlogIcon 호환성Zero.
      2010.03.24 11: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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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소연 하기가 참 힘들어요ㅠㅋㅋㅋ

      근데 아린님 여친분은 아린님 블로그 보시지 않나봐요??
      제 여친분께서는 홈페이지 설정이 제 블로그로 되어있기에 제가 글 한번 잘못올렸다간 난리가 날 수가 있어서요.ㅎㅎㅎ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4 11:31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항상 보는진 알 수 없지만 공부하다 짬날때 들어와서 봐요
      ㅎㅎㅎ 별로 난리날 글도 안 올리고~
      남자친구의 투정인데요~ ㅋㅋㅋ

  10. Favicon of http://silverspoon.tistory.com BlogIcon 금드리댁
    2010.03.24 11:04 신고

    오호~ 이런 공개 연애는 멋진데요..
    여친이 궁금해요..
    존대를 쓰는 것으로 봐서는 음청 아가같애요 ^^

  11. Favicon of http://aomusic.tistory.com BlogIcon 키리스
    2010.03.24 14:44 신고

    네...아직 연애중이라죠..4년반됐어요 ㅋㅋ
    3년째 접어들면서부터 두근두근이 사라진거 같은 느낌..
    ㅜㅜ

    • Favicon of http://guichanist.com BlogIcon 아린.
      2010.03.25 19:02 신고
      댓글 주소 수정 및 삭제

      헐...4년반... 오래 사귀셨네요 ㅎㅎ
      3년부터 대략 그런 맘이 생기는건가요? ㅎㅎ
      느슨해지지 않도록 많이 노력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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